중3인데ㅈ지금 쫓겨남...ㅋㅋㅋ

진짜 신고할까... 안 잔다고 쫓겨남

[글쓴이]

나 지금 잠옷차림이라 어디 못 감..

[익인1]

낼 주말인데 어째서..돈있어? 피시방이라도 가ㅠㅠ

[익인5]

중3이면 이 시간에 피씨방 못가 안받아줌

[익인1]

아 그러네..

[글쓴이]

그니깐... 낼 주말이야 했는데 그런게 어딨냐고ㅋㅋㅋㅋㅋㅋ

[익인2]

??

[익인2]

스터디 카페나 24시 카페 가 일단

[익인3]

아니 안잔다고 쫒아낼거까지야...
나도 쫒겨났지만 상습적으로 거짓말해서 쫒겨났는데 겨우 안잔걸로...?

[익인3]

겨울이 아니라서 다행ㅇ인가 춥진 않겠네ㅠㅠ

[익인3]

어디가진 말고 문앞에서 기다려봐 그러다가 또 한 15분 뒤쯤에 다시 들어오라고 할 수도 있음
기다려도 암말 없으면 그때 딴데 가자...

[익인4]

별걸로 다 쫓아내네 얼탱이없다

[글쓴이]

내 말이 진짜ㅋㅋㅋㅋㄱ

[익인6]

안 잔다고 쫒겨나? 이유대박;

[익인7]

우째......

[익인8]

24시 프렌차이즈 카페라도 가자 밤에 밖은 위험해 ㅠㅠ 돈은 있어?

[익인9]

아이고ㅠ 오늘 새벽부터 비올수도있는데

[익인10]

저게 훈육법이 맞음?ㅋㅋㅋ 어이없네

[글쓴이]

나 지금 잠옷차림이라 어디 못 감..

[익인12]

헐 너무한데... 뭘 안 잔다고 바로 쫓아내...
바로 못 들어가면 스카? 일단은 문 앞에 있어봐바ㅠㅠ

[익인13]

엥? 24시간 만화카페 있나 찾아보고 없으면 스카라도 가 ㅠㅠ아니면 찜질방 없어? ㅠㅠ

[익인14]

야 .. 너무 하네 .. 24시 편의점이라도 가.. 거기 그래도 잠옷입고 오는 사람 많아서 괜찮아

[익인14]

아니면 24시 스타벅스 .. 새벽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자주 들어와서 괜찮거든 너 이상하게 보기엔 너무 멀쩡할거야

[익인15]

이 시간에 너무 위험한데..

[익인14]

왜 내쫓지 이해가 안된다

[익인16]

부모님이 평소에도 과하게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으셔?

[글쓴이]

그냥 제정신이 아님

[익인17]

안 잔다고 내쫓으면 더 안자는 거 아님? 앞뒤가 안 맞는디 그리고 아무리 잘못했어도 새벽에 중학생을 밖으로 내쫓는게...

[익인18]

가까운 곳에 친구집 없어…? ㅠㅠㅠ 이 시간에 말이되나,,

[글쓴이]

쪽팔려ㅜ

[익인19]

이건 그냥 너한테 화풀이한듯...24시간 맥날이나 스카 가자 밖은 그래도 위험해ㅠㅠ

[익인20]

딴말이지만 너는 성인되면 바로 독립해야할듯...

[익인21]

아동학대임..

[익인20]

맞아..폭력만 학대가 아닌데 이시간에 내쫓는건 진짜 너무하다ㅠㅜ

[익인21]

죄송하다 앞으로 일찍 자겠다고 하고 들어가.. 이 시간에 너무 위험해ㅠㅠ

[익인21]

윗댓 말대로 성인되면 바로 독립해야겠다…

[익인22]

나도 잠옷차림으로 자주 쫓겨나봤는데 현실적으로 갈곳이 주차장이나 옥상밖에 없드라..ㅎ

[익인23]

아니 이 시간까지 폰하는 건 안되고 밖에 보내는 건 말이 되나...

[익인21]

ㄱㄴㄲ..

[익인24]

진짜 이건 학대임

[익인25]

애 잘못되면 어쩔려고 지금 이 시간에..

[익인26]

경찰서 가서 내쫓은 분 한번 맥여 사춘기때매 평소애 진짜 말 안듣고 그랬던거 아니면 경찰서 ㄱ ㄱ

[익인27]

쓰니 부모님 나랑 개똑.. 나 대학생 되고 새벽 2시인가에 친구랑 전화했다고 집에서 쫓겨남ㅋㅋ..
독립도 못하게 해서 걍 앞에선 좋은척 하면서 걍 사는중인데 빨리 결혼해서 집 나갈거야

[글쓴이]

헐 우리집두... 울 언니 통학 왕복 3시간인데 독립 못하게함

[익인27]

와 나도 그정도 거리인데 ㅠㅜㅜ 독립도 못하고 기숙사도 못하게해..
진짜 적당히 좀 했으면 좋겠어

[글쓴이]

진짜 ㅠ 나 걍 제주대 이런 곳 넣을까 싶음

[익인28]

찜질방도 안되나?ㅠㅠㅠ

[익인30]

미자는 못 들어가

[익인31]

24시간 스카 안 되나??

[익인32]

파출소가자..

[익인33]

ㅠㅠ혹시 너 괜찮으면 경찰서 가서 대동 귀가하자... 이건 부모 버릇 고쳐놔야함(공권력이 지켜보고 있단 걸 알아야 이 시간에 애 내보내는 학대를 안 함...ㅠㅜ)

[글쓴이]

그건 내가 안 괜찮을듯.......

[익인27]

내 부모님이랑 비슷하신 것 같은데 오히려 경찰 대동하면 진짜 쫓겨나는 수준이 아니라 연 끊자고 하면서 죽을때까지 이 이야기 할 것 같아서.. 난 맨날 걍 잘못 안해도 잘못했다고 말했었음 ..ㅋㅋ ㅠㅠ

[익인33]

5년만 지나도 아무 것도 아닌 아저씨아줌만데 자기 자식 학대하는거 개한심하다 진짜... 근처 편의점이나 무인아이스크린 가게처럼 밝고 cctv있는 곳에서 시간 좀 보내자ㅠㅠ

[글쓴이]

나이 먹을수록 더 이상해지는거 같음

[익인34]

홧김에 그러신거 같은데 다시 들여보내달라 하거나 걍 들어갈 순 엄ㅅ나 ..??
아님 파출소나 112 전화해서 집 뫃 들어가고 있다고 해

아님 피시방 가능수밖에..

[익인34]

근데 나는 걍찰도 좀 에바 아냐? 생각하겠지만 추천 ..

[익인35]

경찰서 추천..

[익인36]

나는 엄마 이럴 때마다 근처 놀이터 미끄럼틀 안에 있었음

[익인36]

그 원통 미끄럼틀

[익인37]

이런집은 괜히 경찰 델고갔다가 맞거나 더 힘들어질수있음 ㅠ 성인될때까지 있다가 진짜 멀리 대학가서 무조건 자취할수있게하는게 추천... ㅠㅠ 어뜩하냐

[익인38]

?????

[익인39]

지구대나 파출소 있어? 사정 말하고 아침까지 있게 해달라거 해

[익인40]

하...... 나 어릴적 생각나서 진심 마음 개아프다 너기분 완전 알어.. 잠옷인데 어딜갈수있겠어 걍 집문앞에서 열어줄때까지 기다려야지.. 내 부모도 이런식으로 통제욕구 채우는 사람들이었음 이 오래닦는다고 치약거품 문채로 쫓겨난적도 있음...

[글쓴이]

응.. 나도 그냥 기다리는중.. 아파트 살아서 다행인가ㅜㅜ

[익인41]

미성년자는 부모가 집에서 내쫒으면 아동학대 아닌가?

[글쓴이]

ㅠㅠㅠㅠ 진짜 제주대 가야지

[익인42]

미쳤네.. 학대를 아무렇지 않게..

[익인43]

아니 무슨 이제 열여섯된 애를 이 밤에 진짜 미쳤나봐 딴 데로 가지 말고 경찰서로 가 무조건

[글쓴이]

내가 경찰 안 부르는 이유가 있어...~ 걍 날 새지 뭐ㅜㅜ

[익인43]

아니아니 경찰 대동해서 들어가진 말구 그냥 거기 들어가 있오

[글쓴이]

거기도 이유가 있어

[글쓴이]

우리 아빠가 거기서 일해ㅜ

[익인43]

아휴... 어린 나이에 너무 고생이 많다... 속상하네 부모란 것들이 왜 이렇게 자기 감정만 앞세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