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을 못 해서 내가 내 편을 못 들어주고 다그치기만 함 ㅋㅋㅋ
근데 이러지 말고 내가 날 다독여서 힘내야 한다는 걸 머리론 알지만 마음에서 공감이 안 돼서 진심으로 위로를 못 함 ㅋㅋㅋㅋ 내가 나 자신은 못 속이잖아?? 딱 그 꼴임
내가 지금 박사로 미국 나와 사는 중인데 우리집안이 서민이라 (겸손x 박사도 그쪽 교수가 나 스카웃하고 학비 생활비 다대준대서 온 거 ㅇㅇ 아니였음 못 왔음 석사도 전액 장학금+생활비 줘서 다님 학부는 성적장학금이나 국가장학금으로 다님)
손을 전혀 못 빌리는데
여기가 뉴욕 시카고 캘리 셋 중 하나인 곳이라 집세가 미쳤거든 게다가 세금은 왜케 떼는지 대학원생 월급의 30퍼를 떼감 (약 200만원 벎)
월세 관리비 (120만원) 폰비 대중교통비 식대(세끼내가다해먹음) 헬스장비 하면 비상금 20만원 남는데 보통 생필품으로 빠짐 (월 벌어먹고 산다는 뜻)
근데 내가 공연 티켓 사기 당해서 100만원 신카에 갚을 돈 생긴 상황인데
갑자기 집세가 올라서 이번 달 안에 방빼야 함 (이사하면 이사비 이삿차 등등 100 또 깨질 예정)
근데 다담주 퀄시험
돈은 어케든 굶어서라도 내겠는데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너무 힘들거든
근데 자꾸 내 진심은, 어케어케 하면 돈은 해걀되잖아 〈 이 생각만 하고 지금 이 쫄리고 불안해하는 스트레스를 스스로 이해를 못 해 자꾸 나 왜 스크레스 받지? 그런다고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이래..... 아무도 내 편을 못 들어주는데 내가 나 자신을 편들어주질 못 해..
속상한건 둘째치고 내가 내 편을 못 드는데 남은 인생 어케 살지 걱정임.. 내가 날 못 위해주는데 어케.. 버텨 살지? 이번 일은 견딜만하다쳐도 담에 더 힘든 일이 닥치면? 만약 이번처럼 내가 남친도 미래엔 없다면?
아무튼 찐 공능제는... 스스로도 공감하지 못 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