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이의제기 하는 사람들 신기?대단해

자신이 한 노력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이 점수보다 더 나아야 한다는 사람도, 그 점수가 맞는것같지만 더 잘달라고 하는 사람도ㅋㅋ 나는 그런 메일 진짜 못보내겠더라고. 용기가 안나ㅎㅎ 보통은 교수님이 주신 점수가 맞는거같기도 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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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 진짜 억울하고 아쉬웠겠다.. 근데 전학기 올에이쁠 예정이었어? 대단하다 익인이~~ A 하나 아쉽겠지만 그래도 엄청 대단해

[익인2]

난 이의제기 딱 한 번 해봤는데, 정말로 확신 있는 상태라서 메일 보낸 거임. 내 노력에 비해 터무니없이 성적이 낮게 나왔는데, 동명이인 있어서 성적 바뀐 거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있었거든.
그 경우 외에는, 좀이라도 올려달란 식의 딜(?)은 안 해봤는데 그런 메일은 진짜 보내기 개인적으로 힘든 거 같음. 교수가 내 성적을 그 성적 준 이유가 있는 거 같다고 납득 될 때가 더 많았기도 하고.

[익인3]

전자인거 그래서 성적 올라갔었어??

[익인2]

응 정말로 동명이인이랑 서로 성적 바뀐 거라고 교수님이 직접 연락주셨고 성적 정정해주셨어!

[글쓴이]

그 정도로 확신이 있으면 당연히 이의제기해야지! 잘해결돼서 다행이네. 나는 이제까지 내 성적이 보통 납득돼서, 하지만 아쉬워서 이메일 드리고 싶을때뿐이라 못보내겠더라ㅎㅎ 진짜 힘든 이메일이야 그렇게 해서 성공한 사람이 있긴 하겠지?ㅋㅋ

[익인2]

나 혼자 확신 가진 걸까봐 이메일 보낼 때 문장 하나하나 검열해가면서 나름 정중하게 보낸다고 노력했던 거 같아 ㅋㅋㅋ 확신 있어도 메일 하나 보내기 힘들었는데, 올려달라고 딜하는 거까진 난 성격상 힘들겠더라고 ㅋㅋ
주변 애들도 보면 메일 보내서 성적 올라가는 경우가 많이 있는 거 같지 않고, 올라가봤자(?) + 붙는 경우 정도라서. 그냥 내가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지 하는 생각이 더 들더라 ㅠㅠㅋㅋ

[글쓴이]

2에게
나 A받은 수업 A+로 올려달라 하고싶었는데 해볼걸 그랬나ㅜㅜㅋㅋㅋ 익인이4의 노하우로 함 해볼걸ㅋㅋㅋ

[익인2]

글쓴이에게
간혹 아예 알파벳을 바꾸려고 ㅋㅋㅋ 무리수 두는 경우는 당연 거의 다 걸러지는 느낌이었고 + 정도는 말을 잘하면 최대한 다시 고려는 해주는 느낌이었는데 학바학, 교바교일 수도 ㅠㅠㅋㅋ
넘 후회될 거 같으면 정중히 멜 보내보는 거 나쁘지 않다 생각해!

[글쓴이]

2에게
나중에 아쉬운 일이 생기면 도전해볼게ㅋㅋ 같은 수업에서 A받은 친구들 두명이 도전했는데 안되는거 보고 오 나는 시도도 말아야지 했는데ㅋㅋㅋㅋ 교수님한테는 그 어떤 이메일도 보낼때마다 검열 하느라 한시간이야 신중에 신중 초초정중ㅋㅋ

[익인2]

글쓴이에게
아래 익4님이 진짜 메일 보내는 거 꿀팁 알려주신 거 같음 ㅎㅎ 나도 저렇게 보내는 건 생각도 못해봤는데, 더구나 A 받은 거면 A+ 못 받은 게 아쉬울 수 있으니까, 더더욱이나 익4 님이 말한 거처럼 세부적인 게 궁금하단 식으로 말씀 드리면 좋게 생각해주실 것도 같고 그렇네
암튼 나도 좀 쓰니랑 성격 비슷한 거 같아서(교수님한테는 뭐든 말하는 게 왜케 힘든지 ㅋㅋ) 좀 공감도 가고 해서 댓 남겼어. 암튼 좋은 심야시간 보내길 바라~!

[글쓴이]

2에게
세심한 사람이네 익인이. 말한마디 한마디가ㅎㅎ 익인이도 좋은 심야시간 보내고 앞으로 올에이쁠길만 걸어랑

[익인4]

걍 이의제기말고 세부성적 문의로 보내면서 은근하게 물어보면됨 ! 나름 열심히 하고 애정이 많은 수업인데 아쉽다 등수랑 감점 된 부분 알려주시면 다음에 개선하겠다 이러면서

[글쓴이]

익인이 협상의 달인이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써먹어볼게..!ㅋㅋㅋ

[익인5]

교수가 지 실수로 내 출석 점수 깎아서 메일 보냈더니 지가 한게 맞다고 우김ㅋㅋㅋㅋ그러면서 출석은 당일에 확인하라는데 난 출석했으니 당연히 출석 체크 되어있는 줄 알고 넘어가지 누가 매번 출석 제대로 되어있나 확인함... 암튼 및힌 교수때문에 재수강 각임 지는 3월부터 종강할때까지 수업 매번 2-30분씩 늦었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