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시 바선생 작은 박스로 덮어놨는데 소리냄

미치겠어 타닥거리는데 안에서 날아다니는 건지ㅜㅜㅜㅜㅜ 불안해서 잠이 안 옴ㅜㅜㅜ 집에서 바퀴 나온 적 없었는데 얜 누가봐도 바선생이었음 하

[익인1]

키워

[글쓴이]

네가 가져가서 키워줘 제발

[익인2]

테이프로 봉쇄하자

[글쓴이]

안그래도 틈새로 더듬이 빠져나오길래 무거운 책 올려놓음ㅜㅜㅜ 미치겠다

[익인3]

에프킬라 계속 뿌리면 죽긴 하던데

[글쓴이]

에프킬라 어딨는지 모르겠음 발을 씻자 뿌려볼까ㅜㅜ

[익인3]

ㅇㅇㅇ굿 아님 박스 뭉개서 자근자근 밟는건 좀 어렵ㄴ나...?

[글쓴이]

단단한 박스 뚜껑 같은거라 불가능... 발을 씻자 반통도 안남았는데 가능할까

[익인3]

ㅇㅇ어떤 유튜버가 바퀴한테 발을 씻자 뿌리는거 봤는데 5번만 분사 해도 최대 1분 안에 죽는거 봤음

[글쓴이]

3에게
소리 안나고 더듬이 안보이는데 나간건 아니겠지... 미쳐

[익인3]

글쓴이에게
일단 밑져야 본전이니까 분사 열번만 틈 사이로 죅좍 한 다음에 1-2분 후에 박스 열고 봐바

[익인4]

그냥 쓰레빠 같은거로 잡아죽이자... 그거 소리 겁나신경쓰임

[글쓴이]

발을 씻자 가져왔더니 소리가 안나서 더 무서워.... 미치겠다 진짜

[익인5]

나 옛날에 학교 기숙사 살때 빨래방에서 너무 많이 나와서 에프킬라 갖고가서 뿌렸는데 뻥 안치고 세탁기 높이만큼 튀어오르더라.. 봉쇄하고 약 찾아서 틈으로 뿌리거나 발을 씻자라도 한통 다 쓰더라도 뿌려야할듯..

[글쓴이]

아 제발... 그냥 이대로 부모님 기상하실 때까지 기다릴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