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간 과거 생각하면서 괴로워했거든 전애인이랑 다시 만나고 싶어서 미련+분노+죄책감+그리움 때문에 매일을 울었어 근데 막상 점점 생각이 안나기 시작하니까 너무 공허해… 한땐 너무 특별했던 우리고 평생 함께할 줄 알았던 우리인데 모든 게 없었던 일이 되어가는 것 같아 잊어가는 것이 좋으면서도 무서워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미워하는 감정에 내가 중독됐었던 것 같음 아무생각이 없어지고 진짜 무표정 무생각으로 무기력하게 인생살고있어 그리고 우울해 너무 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