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화났는데 나 진짜 이해가 안가서 그러는데 알려줄사람

4년만낫고 동거중인데 내가 일그만두고 취준중에 생활비 벌라고 단기알바 이곳저곳 가다가 어느날 이자카야 홀서빙을 단기로 나갔거든

근데 금욜마다 자꾸 부르셔서 오늘로 세번째 나갔고

사장님이랑 요리주방 하시는분이랑 커플이고 동거즁이야

오늘 마감치고 갑자기 술 조금 하게됐는데

내가 먹기전에 남친한테 슐조금 먹자는데 개안냐규 했더니 그냥오라더니 내맘대로 하라길래 ㅇㅇ하고 2시간정도 술무것더니 카톡으로 계속 비꼬길래 집왔거든

화나잇길래 왜그러냐니까 굳이 세번간곳이고 앞으로 일할곳도 아닌데 짇짜굳이 술을 왜먹냐 사장은 남자아니냐 앞으로 나도 일하는곳에서 여자있음 먹어도 된단 마인드냐 어쩌고 하는데 난 이해가 안가는거임 아니 커플이랑 먹은거잖아..내가 이상한거임?

[익인1]

단둘이 마신것도 아니고 커플이면 몬상관

[글쓴이]

머그란다고 남자랑 술먹네 참ㅋ 이러는데내가 진짜 잘못한건지 이해가 안간다 하진찌뭔데ㅠㅜ

[익인2]

그냥 그 자체가 싫은 사람인 거임 ㅇㅇ 이해하려고 하지 마 그냥 져주든지 싸우든지 두 가지밖에 없음

[글쓴이]

맘이 편해지네 그런듯

[익인3]

근데 솔직히 친하면 얼마나 친하다고 굳이 술을 먹나 싶긴함 그냥 쓰니가 술 좋아하는게 싫은거 아니야?

[글쓴이]

맞아ㅜ나 새로운사람도 좋아하고 술도좋아함
중요한건 4년동안 이런적 이번처음임

[글쓴이]

남친이ㅣㅣㅜ거서 술 오래먹고 친해져서 담에 또 모여서 술무라는데 진짜 이렇게까지 비꼴일인가 싶은거지 난 ㅜㅜ진찌속상하다

[익인3]

결혼생각 있으면 쓰니가 자제하고 없으면 걍 쓰니처럼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사람 만나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