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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때가 꿈갖고 비현실적으로 느껴짐

12살때인데 지금 10년 넘게 지났는데

꿈갖고 뭔가 슬프다 무섭다 이런감정보다

그게 실제하는게 아닌거같은 그런 감각임



 
   
익인1
에구... 어렸을땐데 충격이 더 컸겠다... ㅠㅠ 너무 충격이 커서 현실로 인지를 못한게 아닐까...
4일 전
글쓴이
나같은 경험 한 사람은 더더욱 없어서 어릴때 이런말하면 싸패취급 받곤했음 근데 모르겠음 지금도 정리가 안됨
4일 전
익인1
현실로 인식하면 정신이 감당할 수없을것같으니까 방어기제가 작동하고 있을수도 있지.. 충격이 너무 크면 우는게 아니라 도리어 웃음이 나오는 경우도 많으니까... 싸패 취급이라니 주변 사람들이 너무 무지했네
4일 전
익인2
원래 그래
어릴땐 특히 상황별 감정판단과 대처를 어려워 하니까 더 비현실적으로 다가왔을거야... 싸패라고 한 사람들의 지능이 낮아서 이 점도 모르고 잘못말한거니까 맘에 담지말구 ㅜㅜ 토닥토닥 ㅠㅠ

4일 전
익인3
나도 17살때 그랬고 지금 28인데도 그럼 ㅋㅋ 근데 진짜 친한 친구 한두명한테 빼곤 얘기 안해... 마찬가지로 싸패 취급 받아봄 ㅠ 근데 심리 검사 결과로는 EQ 상위권임
4일 전
글쓴이
너도 아버지 돌아가신거 목격해
ㅅ어? 난 아직도 그때 감각이 너무 생생하고 안 잊혀져

4일 전
익인3
엉 난 이미 돌아가신 거 봤는데 뭐.. 딱히 충격도 안받고 119에 신고하고 그랬음... 장례 치를때도 막 뭔가 느껴지진 않았고.
지금도 그냥.. 안타깝긴 한데 그때 내 상황이 다 기억은 나는데 약간 그 때 감정은 내 것 같진 않은? 그런 느낌이야 ㅋㅋㅋ
자아형성에 영향을 끼칠 순 있는데 반응 자체가 이상한 건 아니라고 하더라. 정말로 상관없는 일 취급 한 거면 기억도 잘 못한다고.. 그냥 사람 정신방어기제 중에 하나일 뿐이래

4일 전
글쓴이
그렇구나 긴 댓글 남겨주어서 고마워
4일 전
익인4
나도
나도 어릴때였어 이젠 15년도 넘음
난 얘기도 할 생각 안해봤어
근데 느낌이 진짜 가짜같았어 그 상황이 그리고 내 눈에 보이는 모든게

4일 전
글쓴이
너도…? 그때가 나 너무 생생한데 현실 아닌거같고 나도 날 뭐라 이해해서 설명할수가 없고 아직까지 안믿겨져
4일 전
글쓴이
나는 그때 아빠 몸 감각이랑 그때 뭐먹어
ㅅ는지 학교에서 뭐해
ㅅ는지 이런것도 다 기억나 다른건 기억이 흐릿한데 너무 생생해

4일 전
익인5
난 14살때..
4일 전
익인5
처음에는 왜 그냥 저렇게 서있지? -> 왜 빨간 줄이 있지? -> 설마
4일 전
글쓴이
너도…?
4일 전
글쓴이
난 아빠가 자는줄 알았어
4일 전
익인5
나도 그랬던거같아 순간적으로.. 그리고 내 가족 실려가고 후에 장난치고 웃엇엇음 죽은게아닌거같아서
4일 전
글쓴이
나는 사람들이 괜찮냐고 하는데 그게 뭔 상황인지 이해를 못했어 분명 이해할 수 있는 나이인데 다 꿈같고 지금 10년 넘게 지났
는데 아직도 그게 현실 아닌거같아

4일 전
글쓴이
지금은 ㄱ너 괜찮아? 난 사는건 사는데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멍해지고 소리가 잘 안들려
4일 전
익인5
잘 살진 않아
4일 전
글쓴이
5에게
그렇구나 나는 지금 곧있
음 서른 다 되어가는데도 그때가 너무 비현실적이고 꿈같고 지금도 그냥 서류상으론 사망으로 뜨니까 받아들이는데 몸으로 머리로 가슴으로 못받아들이는거같아

너는 그거 인지하는데 얼마나 걸렸어? 난 5년 넘게 걸렸어

4일 전
익인6
너무 충격받아서 실제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 아닐까
4일 전
익인7
너무 충격이 크겠다.. 지금은 괜찮아?
4일 전
익인8
나도 8살 때 엄마 마지막으로 본 게 의식불명상태 산소호흡기로 숨만 불어넣지 시체같은 모습인데 어리다고 장례식도 못가서 돌아가신 거 알긴 한데 눈물도 안나고 그냥 몽롱하고 실감안났어 크니까 점점 그리워짐
4일 전
글쓴이
되게 그냥 꿈꾼거처럼 동화책 읽은거처럼 느껴지지않니 실제 아닌거같고
4일 전
익인8
어 진짜 공감 그냥 햇볕 쨍쨍한 날 상쾌한 날씨 아침에 비몽사몽 눈 뜬 상태에서 소식 들었는데 그냥...막 슬픈 것보다 이게 무슨 상황일까 싶더라
4일 전
글쓴이
난 장례식때도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이게 안돼서 사촌들이랑 장난치고 웃었음 다 장난치는거같고 거짓말 같더라
4일 전
익인9
정신적으로 너무 충격이 크면 오히려 감정적으로 무뎌보이거나 반대 방향의 반응이 나올수 있다는 것 같아. 애도가 지연되면 대인관계나 생활 부분에 관련한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불편함을 느끼면 상담 받으면 좋겠다
4일 전
익인10
싸패아니고 오히려 충격이 너무 커서 못받아들였던것같은데..ㅜ 싸패라고 한 사람들뭐여 지들이 싸패인가
4일 전
익인11
아 진짜 꿈 꾼 것 같다는말 너무 공감해.. 진짜 비현실적이고 지금도 아빠가 돌아가셧다기보다 그냥 어디 멀리서 살고 계신거 겉아
4일 전
글쓴이
맞아 나 지금 혼자사는데 아직도 집에 엄마랑 아빠랑 같이 들어올거같고 그래
4일 전
익인12
나도 그래 그냥 거짓말 같음 난 시간이 있었는데도 못 받아들였어 당일엔 눈물도 안 나옴 구라 같아서.. 근데 장례식장 가니까 실감나더라 사진 있고 사람들 울고 그 때 현실감 좀 느끼다가 다시 부정함
사실 지금도 완전히 받아들이진 못했음 원래 출장 자주 가는 직업이라 외국으로 출장가신 느낌임

4일 전
글쓴이
나도 비슷해… 그냥 언젠간 다시 엄마랑 귀가하실거같음
4일 전
익인13
난 3살때 가장 첫기억이 그거임 그나이때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이상한건 느꼈던듯
근데 20살부터는 별로 아무생각없어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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