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백수로 살다가 간호학과 다니는 중인데 휴학하고 싶어...하지말라고 얘기좀해주라 ㅠㅠ

스무살때 대학한번갔다가 중퇴하고 백수짓하다 다시 대학왔고 지금 29 2학년인데 사람들앞에있음 얼굴빨개지고 위축되고 이런내가싫어서 휴학하고싶어..근데 집도 어렵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버텨야되는데 회피하고 도망치고싶어... 하 ㅠㅠ

왜이렇게어려울까사는게ㅠㅠ

[익인1]

내생각이지만 하고싶은 이유가 타인 앞에서 위축되는거라면 휴학이 해결방법은 아닐 듯해.. 학교다니면서 사람들과 얼굴을 계속 마주하면서 스스로 이겨낼 방법을 찾는게 나을 것 같아 그리고 확실한 계획없으면 휴학은 비추!

[익인1]

위축되는 이유가 뭔지도 잘 생각해봐 해결하기위해서는 이게 우선일것같아
그리고 누구나 얼굴빨개지고 위축되는 순간들이 있고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많이 부딪히다보면 서서히 나아질거라고 생각해 무엇보다 간호사는 사람간의 소통이 빠질수가 없는 직업이니까 학교생활, 실습같은걸 겪다보면 나아질거라 생각함 그러니까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말고 혼자 자책하거나 하지않았음해

[글쓴이]

댓글 너무너무 고마워! ㅠㅠ
잘버텨내볼게... 그냥 위축되고 빨개지면 애들이 이상한 시선을 보내는게 느껴지고 내마음에있는 수치심을 들킨것같아서 더 도망가고싶더라구 ㅠㅠ
나도 아직 원인은 모르겠어..그냥 떳떳하지가 못한것같아ㅜㅜ 고마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