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으로 이런 말 하기 좀 뭐 한데 아주 어렸을 때부터 나이 들 때까지 외모 칭찬받았으면서 살아왔어. 근데 난 내 외모에 불만이 있어서 잘생겼다고는 생각 안하고 살아왔어. 그러다 나이 들면서 좀 더 관리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나갈 땐 썬크림 꼭 바르기, 머리는 한 달에 한 번씩 정리하기(다운펌), 눈썹 정리, 옷 신경 쓰기(옷은 원래 좋아함) 이 정도만 하고 있는데 좀 과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여기 글 읽어보니 좀 관리하는 거 같으면 여미새다, 능력 없으니 외모관리 빡세게 하는 거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거 같아서.. 근데 난 최근 4년 동안 연애한 적 없고 마지막 연애가 힘들어서 연애할 생각도 없었고 현재 이성친구 단 한 명도 없어. 인스타도 안 하고 넷상으로 연락하는 사람도 한 명도 없고 그런 거 좋아하지도 않아. 그리고 무조건 자만추라 소개도 많이 들어왔는데 다 거절했어. 이런 상황인데 겉모습+카톡 대화만 보고 여미새나 어장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어? 카톡도 잘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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