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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그냥 내 개인적 경험이라 모두에게 적용은 안 되겠지만..

나는 지역적으로 사람 만나기 힘든 환경에 있어서 간신히 만난 전애인이랑 그냥 결혼까지 가야겠다 생각했거든 적령기이기도 했고

지금 생각해보면 단점이 너무 많은 사람이었고 나한테 되게 안 좋은 영향만 주는 사람이었어

경제관념 없고 앞뒤 말이랑 행동 다 다르고.. 당시엔 이제 이 사람이 마지막이다 생각해서 좋은 쪽으로 합리화 많이 했고 흐린눈도 많이 했어

근데 만나는 내내 정신병 걸릴 거 같았고 정신 차려보니 나를 갉아먹는 연애를 하고 있더라... 결국 헤어졌는데 진짜 나이 찼다고 급하게 결혼하면 안 된다는 말이 딱 이해되더라구

다들 나이가 급해도 이성은 붙들고 연애했으면 좋겠어서 글 써봐 휴...



 
익인1
헐 딱 나야... 나도 적령긴데 연애경험은 별로 없고 지금 애인은 이미 3년정도 사귀었고 그래서 걍 결혼할까 했거든... 나도 주위에 남자없고 친구도 별로 없고 자존감도 낮은 스타일이라. 그래서 얘 아니면 나 누가 좋아하겠어 이런 생각가지고 있었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단점이 너무 많은거야 이미 잘못도 여러 번 했고 주위에서도 다 말리고. 나는 지금도 나 갉아먹는 연애하고 있거든... 연락안되면 안되는 대로 불안하고 되면 거짓말하고 있는 거 아닌가하고 불안하고. 원래도 불안형이었는데 완전 폭주해버리는 느낌이야 근데 끊어내기도 쉽지 않고ㅠㅠㅠ흐린눈하고 결혼하면 안그러겠지 애인 좋은점만 생각하면서 만나고 있는데 고민이다 요새...
2개월 전
글쓴이
둥아 너 지금 상태가 딱 내가 전남친 한창 만나고 있을 때 모습이야... 나 당시에 진짜 불안함이 극치를 달려서 새벽 다섯시에 갑자기 깨서는 걔가 했던 말이 거짓말인지 아닌지 생각한다고 잠 못 잔 적도 많았고 걔가 카톡에 여자사진 올라온 적이 있는데 해킹인 거 같다고 한 말에 그냥 흐린눈 하고 넘어간 뒤론 무슨 정신병 걸린 사람처럼 카톡 오류, 프사 오류, 카톡 해킹 이런 걸 세 시간 넘게 서치하고 그랬어... 물론 저 일들 때문보다 더 큰짓 저지른 걸 발견해서(절대 흐린눈 안 되고 용납 안 되는 일이었어) 바로 헤어졌는데 난 헤어진 뒤론 너무 후련하고 행복해서 정말 헤어지길 잘했다 생각해 너도 잘 생각해보고... 너 인생은 너가 정하는 거지만 내 예전 모습 보는 거 같아서 안타깝네 그냥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저런 거랑 결혼할 바에야 노처녀 소리 듣고말지, 그게 차라리 더 행복하겠다 싶을 정도로 실망해서 후회 1도 없고 그냥 행복하고 조상신이 도운 거 같아서 감사해 쟤랑 결혼했으면 내 인생 망했을 듯 아직도 무섭다
2개월 전
익인1
맞아... 나도 여자문제로 애인이 잘못한 거 있었거든 진짜 바람은 아닌데 바람끼 보이는... 근데 흐린눈했어ㅠㅠㅠ 내가 생각하기엔 헤어지고 외로움을 견디기가 힘드니까 못헤어지는거같아 평상시엔 다정하고 잘해주기도 하고. 그래서 사생활적인 부분은 흐린눈해야되나 했거든 ㅠㅠ 역시 아닌 건 아닌거겠지...
2개월 전
글쓴이
얘랑 과연 결혼해도 될까..? 생각 들면 난 결혼하면 안 된다 생각해 연애는 해도... 나도 진짜 전남친이랑은 결혼에 확신은 커녕 이 사람이랑 결혼해도 될까 불안함이 너무 컸는데 그게 다 흐린눈을 해도 흐려지지가 않는 무의식 속에 불안함이 너무 컸기 때문이라 생각해 너도 잘 생각해보고 선택하길 바라 결혼은 계약이야 죽을 때까지 함께하기로 약속하는... 그런 걸 저런 불안한 사람이랑 한다니 나는 반대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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