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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96l 2

이미 인생 설계가 끝난 상태라서..ㅋㅋㅋㅋㅋㅋ 30대 중반임

자산 꽤 모았고 연봉도 높은데 나중에 엄마랑 넓은 전원 주택 사서 강아지 고양이 키우면서 같이 살고

현금 흐름용 아파트 하나 더 구매하는 게 목표거든 내 노후준비도 지금부터 빡세게 하고 있고

근데 결혼하면 이걸 싹 다 재편해야 하고.. 또 결혼은 정말 '잘' 해야되는 거잖아

내 상황이 이미 너무 안정적이어서 갈수록 모험을 하고 싶지가 않다ㅠ

결혼 생각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막 절실하거나 딱히 액션을 취하지도 않음..



 
   
익인1
그리고 만나는 사람이 없다는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은데
6일 전
글쓴이
ㅇㅇ 이거임 나도 중간중간 연애 해왔거든? 근데 이 사람이다 싶은 사람을 생전 단 한번도 못 만나봄.. 이게 큰 것 같어 만약 나랑 진짜 잘 맞는 사람을 만나면 결혼 안할 이유가 없는데 그런 사람이 없엌ㅋㅋ
6일 전
익인1
나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랑 결혼하려고 내 미래, 가치관 다 수정한 케이스라 쓰니랑 나는 반대 인간이네
6일 전
글쓴이
다행이다ㅋㅋㅋ 나도 그런 사람 만나면 기꺼이 개편하지 않을까 싶음!
6일 전
익인1
근데 포기한 것에 대한 미련도 커서 ㅜ 쓰니 입장도 너무 이해가고 그래

6일 전
글쓴이
1에게
맞아... 한쪽을 취하면 다른 하나를 잃게 되는 건 섭리라서ㅠㅠ 어느 쪽에 더 큰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어 정답이 없는 일이라 더 고민이 많다

6일 전
익인2
나랑 비슷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곧 집 살거고 노후준비도 현재진행형인데 이 계획에 배우자는 없음
굳이 모험할 필요 있나 뭐

6일 전
글쓴이
맞어.. 내가 나를 키우는 건 변수가 없는데 결혼은 변수가 너무 많아
6일 전
익인3
나도 30대 중반에 인생설계 끝내놓고 싶다ㅋㅋㅋㅋ 재력 부럽
6일 전
글쓴이
아직 피크에 도달하진 못했고 여전히 쌓아가는 중이지만!ㅋㅋ 더 벌려고 공부 열심히 하구 이따
6일 전
익인4
맞아 변수를 만들고 싶지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
6일 전
글쓴이
다들 이 생각으로 결혼 안하지 싶어ㅠ 열심히 살아서 일궜는데 잘못된 선택으로 망칠 수 있다보니..
6일 전
익인5
ㅇㅈ 나 결혼안해!!! 이게 아니라 굳이..﹖ 결혼을﹖ 점점 이렇게 되는듯
6일 전
글쓴이
ㄹㅇ 나 결혼 안해! 비혼 지켜! 이거 절대 아니고 굳...이...? 이게 맞음 진짜
6일 전
익인6
부럽다 불확한미래를 향해가는것보다 그냥
이렇게 고영희랑 지내두 행복할거같아 부러워!!

6일 전
글쓴이
응 지금도 엄마랑 공주 애옹이랑 사는 중인데 너무 안정적이고 행복해ㅋㅋㅋ 누구나 할 수 있다!
6일 전
익인6
나도 그렇게살고싶다 굳이 남자안만나도 행복한거 맞아
독립적이고 혼자 잘놀고 이러면 안해도 될거같아

누가 내인생살아주는것도 아니고 연애해더불안하고 인생은 어차피 혼자야

6일 전
글쓴이
맞아 지나치게 독립적인 성향이긴 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점점 더 멀어지는...ㅎ.. 막줄 공감합니당 나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6일 전
익인7
나는 뜬금없는 질문인데
엄마랑 같이 살고 싶은 정도면
엄마랑 친하고 엄마가 잘해주고 너랑어머니 둘다 성격좋으신거니?? 나는 엄마 너무싫고 친하지도 않고 같이안있고싶어서 신기해ㅜ

6일 전
글쓴이
나 20대 초에 엄마랑 절연했었어ㅋㅋㅋ 크게 싸우고 몇년 안 보고 지냈는데 엄마도 나도 성숙해졌고 엄마가 나 일하는 거 배려를 많이 해주셔~ 엄마가 이제 나를 인정했다는 느낌? 엄마도 혼자 지내시다보니 서로 좋은 게 좋은거지!
6일 전
익인8
와 설계가 끝난거 너무 부럽다 난 이제 설계해야하는데 노후준비도ㅠ
6일 전
글쓴이
나도 올해부터 시작한겨!ㅋㅋㅋ 그 전엔 걍 생각없이 돈 벌고.. 목표없이 모으고.. 이러다가 인생 설계를 본격적으로 하게 된 케이스
6일 전
익인8
캬 쓰니는 뭘 해도 어떤 선택을 해도 잘 살거야
6일 전
글쓴이
고마웡ㅎㅎ 누구나 할 수 있다!
6일 전
익인9
난 그냥 연애 할 가치를 못 느끼겠음...할게 많아서
일하고 퇴근해서 헬스하고 내 취미하면 하루가 끝인데 굳이굳이 시간 쪼개서 연애 할 의미가 없는 ㅋㅋㅋ내가 버는 돈도 누군가를 위해서 쓰기도 싫고

6일 전
글쓴이
막줄 인정..ㅋㅋㅋㅋ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달라지겠지만 아직까진 없었고.. 연애없이도 너무 잘 살아서ㅠ
6일 전
익인9
그냥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사람들이 부러운건 내가 나이들었을 때 가족들은 곁에 없을꺼고 혼자 남았을 때 의지 할 동반자가 없는거 그게 미래에 걱정되긴 하는데 ㅋㅋㅋㅋㅋ 나중에ㅔ 걱정하자 주의라
6일 전
글쓴이
맞아 그래서 혼자 살려면 사회활동 (일) 을 나이 먹어서까지 해야하는듯..ㅎㅎ 그 부분이 또 힘들어지기도 하겠지만 임출육도 힘든 건 마찬가지라ㅠ 참 어려운 문제얌
6일 전
익인10
멋지다
6일 전
글쓴이
고마우ㅎㅎ
6일 전
익인11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아직 못 만난거지! 짝 만나면 자연스럽ㄱ게 미래와 내 삶을 함께하고 싶어짐!! 같이 있기만 해도 행복하고 안정감이 들어서
6일 전
글쓴이
진짜로 있었으면 좋겠닼ㅋㅋㅋㅋㅋㅋ 어딘가에 존재하긴 하겄지..? 어디 계셔유..?ㅠ
6일 전
익인12
좋다
6일 전
익인13
쩐다...
6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일 전
글쓴이
ㅁㅈ 이거옄ㅋㅋㅋㅋㅋㅋ 비혼 주의는 아닌데 딱히 절실하지도 않은 딱 그냥 그 상태..
6일 전
익인15
미친 내 뢀마델
6일 전
익인16
상대한테 이성으로 느껴지는 매력이 없어서 그런거아냐? 능력이랑 별개로
6일 전
글쓴이
내 이상형이 어려운듯 단순한데 능력 진심 상관없고 그냥 어른스러운! 1인분을 하는! 어린 애같지 않은! 사람을 원하거든 근데 내가 만난 남자는 다 애같았고..^^ 내 독립적인 성향 자체가 남자를 그렇게 만들기도 하더라..

아 상대한테 내가 이성 어필이 안되는 거 아니냐는 말이었구나 응 맞어ㅋㅋㅋㅋㅋㅋㅋ 성향 자체가 여성스럽진 않아ㅋㅋㅋ 애초에 남자한텐 여자 능력이 매력의 전부가 되긴 어렵지 플러스 점수가 될 순 있어도ㅋㅋ

6일 전
익인17
나도 그래서 진짜 좋아하는 사람 있어도 고민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사랑때문에 모험하고 싶지 않아
6일 전
익인18
대단하다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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