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대구 사람인데
내가 진짜 여름에 거의 죽거든 에어컨 틀어놓을 때 빼고는 암것도 안하고 걍 누워있음 요리도 잘 안해
그래서 여름엔 만나러 대구 못간다고 사귀기도 전부터 못박았었는데
많이 안덥다고 와도 된다고 해서 저번주에 인생 처음으로 갔다왔는데
진심 찜통 속에 있는줄 알았음
차는 주차해놓고 동성로에서 계속 걸어다니는데 죽는줄...후,,,
가서 야 엄청 덥네 했더니 맞다고 자기도 더운 거 인정한대 꿀밤 때릴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