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는 품종견이고 파양견인데
난 전 주인이 누군지 이름도 얼굴도 나이도 몰라
데려올때 다른 사람이 구조? 해서 데려다 줬고
사료도 안먹은거 같아 먹던 사료가 뭐냐 물으니
모른다고 걘 아무거나 다 먹는다 그랬을 정도로
무관심이었어 그래서 진짜 화난단말야
근데 얘랑 어디 다니면 다들 코트도 예쁘고
너무 이쁘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들어
그래서 당연히 펫샵에서 데려온줄 아나봐
난 몰랐는데 털 색이랑 무늬가 정말 예쁜거래
이런애 데려오려고 몇년 대기타는 사람도 있다더라고
심지어 업자들은 얘 엄청 비쌌을거라는 말도 하고..
근데 난 이말이 너무 듣기 싫거든.....
근데 다른 사람들은 칭찬처럼 말하니까
싫은 티도 못내겠고...
근데 애초에 저렇게 생명을
물건 가격 물어보듯 얘기하는 자체가 좀
잘못된거 아냐??ㅠㅠ
비싸게 샀을거란 말을 진짜 많이들어서 기분이 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