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갈 수록 말이 어눌해지는 병이 있어?

옛날에는 말도 잘하고 발음도 좋았는데 한 3년? 전부터 발음이 잘 안되고

빨리 말하고 싶은데 버벅거리고

그래 짜증나;

병 아니야?

아님 노화야?

20대 후반인데

그렇다고 장애인 정도는 아니고

걍 답답해;

[익인1]

뇌 mri 찍어 봐

[글쓴이]

뇌쪽이야..?

[익인1]

혹시 모르니까... 뇌경색 증상 중 하나긴 해
근데 젊어서 가능성 낮긴 한데 혹시 모르잖아
아니면 쓰니가 맘이 급해질 수도 점점

[글쓴이]

나 저녁에 가족 모이기 전까지는 말을 잘 안해 그래서 그런걸까 그게 10년간
아이한테 책 읽어준다고 한 5년을 읽어주고 5년간은 사람이 없으니까 말을 않고 살았는데

연관 있을까
발음 연습의 부족 뭐 이런것도 있던데 하...

[익인1]

아 그럼 그냥 읽는 훈련이랑 글쓰면서 생각 정리하는 거 동시에 ㄱㄱ 그러면 말 좀 조리있게 할 수 있을 겨 mri는 굳이네

[글쓴이]

1에게
글쓰면서 생각정리는 뭔 말이야?

[글쓴이]

1에게
이것저것 물어서 미안ㅠ

[익인1]

글쓴이에게
일기 같은 걸 쓰면서 생각 정리를 천천히 해보라는 거얐오

[글쓴이]

1에게
고마워😊

[익인2]

나이먹을수록 정확히 발음하는게 귀찮아지던데 체력떨어지는거랑 관련있을수도ㅋㅋㅋ

[글쓴이]

체력은 떨어지긴 해..ㅋㅋㅋㅋㅋㅋ 정확히 24살부터 급격히 떨어지더라

[익인3]

나돈데 약간 정신머리가 없어지규 어휘력이 떨어지는 느낌..

[익인3]

나 그래서 비문학 문제집 샀자나..

[글쓴이]

그래....? 하ㅠ.. 모르겠다

[익인4]

다이어트 중이야? 탄수화물 안먹어도 그러던데

[글쓴이]

아니..ㅠ 27? 부터 몇년간 계속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