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람이 너무 착해서 이럴 수도 있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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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찡찡대는거 다 들어주고

일끝나는거 기다려서 밥먹고

밥 사주고 술 사주고 아프면 챙겨주고

내가 개인적인 일로 기분 안 좋아보이면 대답하기 힘들어서 카톡 다 씹어도 연락오고

다치면 밴드 붙여줘 약 줘 이런거 전부 다…

엄청 친한 베프긴 해..ㅋ쿠ㅜㅜ

사친끼리 베프 되기 어려운 거 아는데 걔가 다른 남자애들 앞에서 인정하더라고

문제는 우리가 손도 잡고 술취해서 팔짱도 꼈엇음ㅋ큐ㅠㅠㅠㅠㅠㅠ

근데 걔가 그 이후로ㅠ좀 뚝딱대긴 햇지만.. 금세 다른 여자 소개받고 그러더라고

나도 언제 한번 술 고 걔한테 우리 끝까지 친구로 잘 지내자 이러면서 선 그엇어

그냥 서로 계륵 같은 존잰가?

상대는 원체 다정한 성격이고 그런거겟지

[익인1]

이런게 유죄지 상대 엠벼 뭐임 설마 엔프제 ?????

[익인2]

수틀리면 바로 둘이 사귈 듯 뭔가 서로 부정하는 단계같음 중간에 사귀는 애인들이 불쌍하다..

[익인3]

그냥 저런게 디폴트값인 애들이 있음..어떻게보면 징징거리는데 그걸 무시해? 다쳤다는데 챙기는거 별것도 아닌데 굳이 안하는게 더 이상하지않음? 뭐 이런 마인드인거임ㅋㅋㅋㅋ사귀더라도 다른 사친한테 또 저럴거야~

[글쓴이]

근데 먼저 연락와서 뭐하냐 어떻냐 기분 괜찮냐 ㅇㅇㅇ 일은 어케됐냐 이러면서 물어봨ㅋㅋㅋ

[익인3]

a/s 서비스까지 잘 갖춘거임ㅋㅋㅋㅋ

[익인5]

음..나 고딩때 상대입장이였던적있는데

[글쓴이]

둥이 엠벼 뭐야? 무슨 생각이엇엉??

[익인5]

음 나는 저렇게까지 적극적이진않고 먼저연락하진않았는데 어느정도는 해달란대로 해줬거든? 내가원래 거절 못하기도하고 걔가 착한애여서 내가 거절하면 상처받는게 눈에보여서 해줌 근데 어장같을까봐 말로는 쫌 선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