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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고 물 닦지 말고 바르면 시베리아가 내 곁에...

라길래 기대하고 발랐는데 ...엥? 스러울만큼 아무 것도 없는거야

상처난 마음을 안고.. 그래도 목 쪽은 시원해서 이거면 됐다. 하고 터덜터덜 나왔는데 파티 타임은 이제부터..

이게 확실히 물기가 날아가면서 뭐가(?) 되나 봐.. 지금 등이랑 배가 너무 차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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