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했는데 대표가 면접봤던 이미지랑 완전 달라…

일단 면접때 이미지가 너무 좋으셨어

근데 막상 입사하니까 면접 때 봤던 실무적인 조건 하나도 안지키고

밑에 직원들 대하는 태도는 밑바닥 그자체.. 하대하시더라 (니,야,너 등등 욕도 하고 소리도 지르심)

저거만 보면 그만두는게 맞는데 회사 포트폴리오가 좋긴해서 조금만 더 참아볼까 하는데 하… 판단이 안 서

지금 수습기간인데 수습만 채우고 그만두는게 맞으려나?

[익인1]

대표랑 자주 마주쳐...?

[글쓴이]

회사에 매일 출근은 안하시는데 실무 업무를 같이 진행해서 가끔 오시면 저러시더라..

[익인1]

ㅇㅎ...ㅋㅋ 그게너무자주면...난그녕 나갈ㄹ래..ㅡ무섭

[익인2]

야야 거리는 회산 안감

[글쓴이]

나도 회사 3번째인데 대놓고 야야 니 이렇게 하는곳은 .. 처음이라 ㅋㅋㅜㅜㅜ

[익인2]

나 진짜 취준할때 그런 회사 가봤음
첫날부터 야!! 하고 반말하고 서류 던지길래 나 이런데서 일 못한 다고 하고 나왔어
진짜 자존감 떨어지더라
다음엔 대표님이 꼬박꼬박 존댓말써주시고 잘 챙겨주시는데 갔더니 진짜 애사심 하나는 채워져서 열심히 일하게 되더라

[글쓴이]

그치 ㅜㅜ 여기도 포트폴리오가 좋아서 애사심 가지고 다녀야겠다 이랬는데 뚝뚝 떨어지는중이야.. 이직준비 열심히 했는데 이런 회사 들어오니까 생각이 많아지네 후..

[익인2]

진짜 하지마 그 비난이랑 욕이 언젠가 나를 향하는 순간이 옴
심장 떨어질 것처럼 두근두근대고 억울하고 내일 출근이 무서워서 잠도 안와
네가 열심히 했는데 그런 대접 받으면 더 억울하잖아.. 진짜 다른 회사 찾아봐

[글쓴이]

고마워 좀 생각 정리가 된다 ㅜㅜ

[익인3]

기본도 안되어있는곳은 그냥 가기가 싫음 ㅜ

[글쓴이]

그러니까 이걸 입사해서 하루 이틀차에 눈치채고 지금 한달정도 지났는데 매일 눈치 보는중…

[익인4]

갠적으로 나는 야 너 이런 호칭 별로 신경 안쓰거든? 생각보다 그런곳 꽤 있어서 ㄱㅊ음ㅇㅇ 문제는 욕이랑 소리지르는거....특히 화낼때 확 달라지는 기분파사장이라면 고민해봄

[글쓴이]

나도 야 너 이런 호칭 크게 생각은 안하는데 화낼때 기분파사장이여서 그게 너무 거슬리더라고.. 눈치보는성격도 아닌데 수습 한달차에 저런걸로 눈치보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ㅜㅜ 진짜 머리아프다 휴..

[익인4]

그치....그리구 포폴 얘기 나와서 그런데 모든 포폴이 맘에 들었다면 나는 조금 버텨서 결과물 들고 나올듯? 근데 당장 얻을게 없을것 같으면 바로 다른곳 찾아볼것 같아 참아도 얻는게 없으면 버틸 이유가 없응께

[익인5]

나갈거믄 수습을왜채워 서로 시간아깝게

[익인6]

중고신입으로 직무경험이라도 써야되니까…?

[익인5]

이직한거면 전에 회사 경력있을거고 수습기간정도의 단기간 일한거는 써봤자 마이너스일텐데 굳이싶음...

[글쓴이]

지금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메인으로 하고있어서 이거까지만 마무리할까 하는 마음에 수습기간 채울까 한 거였어!! 나도 단기간 일한건 쓸 생각은 없어 ㅎㅎ

[익인5]

마무리해주면 회사에선 고맙겠지만 쓰니입장에선 써먹지도 못하고 공백기만 늘어나서 좋을거없는거같음ㅜㅜ

[익인7]

나는 수습채우고 그만뒀어

[익인8]

수습기간이면 빨리나와

[익인8]

굳이 오래 할 필요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