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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60l

5년전에 교통사고 나서 다리 한쪽 절단하고 의족 사용중이야

셰프 되고 싶어서 조리쪽 전공 대학생이였는데 사고 이후 현실적으로 서서 일하는게 어려워져서 사무직으로 바꾸고 취업하게 되었어

처음 회사에 취업할때 알렸고 부장님 과장님 차장님은 날 이해해주셨거든 (사무직이라 업무 상의 배려 전혀 필요없고 그냥 회식할때 이동하는거나 출퇴근때 사람 많을땐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서 앞 뒤로 30분 정도만 조정 부탁드렸어 이건 감사하게고 업무만 마무리하면 상괸없다고 흔쾌히 수락해주셨고....)

그런데 대리님들이 내 다리 상태에 대해 좀 나쁘게 말씀하시는데 예를 들면 앞에서 말한대로 회식 장소가 멀면 난 이동이 어려워서 내가 장소가 멀면 나 빼고 해도 된다고 말씀 드렸거든..... 근데 장소 정할때마다 “ㅇㅇ씨 때문에 여기도 못가네 그럼 어딜 가라는거지” 이런식으로 들리게 말하시고 밥먹으러 같이 이동할때면 “ㅇㅇ씨 좀 더 빨리 갈수 있어요?” 라고 하시고.....

또 내 출퇴근 시간도 ”나도 지옥철 타고 오기 싫은데 ㅇㅇ씨만 조정해주는게 오히려 역차별 아니냐“ 이런 말씀도 하셔서

아직 4개월차 사원인데 내가 회사 생활 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ㅋㅋㅋㅋ.. 다리 잃고 우울증 걸렸다가 그래도 좋은 곳 어떻게 취업하게 되어서 기뻤는데 이런 일이 매일 반복되니까 또 우울증 올것 같고 주말인데도 나쁜 생각도 많이 들고 그런다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다들 나 대신 화내주고 위로해줘서 고마워

사실 수습이 끝난지 한달밖에 안지나서....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

내가 너무 많은 배려를 부탁드린건가 싶었는데 익인이들이 좋게 말해줘서 고마워.. 음주운전 차량에 사고가 났었는데 크게 다쳐서 골반 밑으로 우측 다리 절단을 했거든

아직도 의족 사용이 어렵고 통증도 심한 편이라.. 그래도 돈은 벌어야 되니까 다니고 있는데.... 인간관계 때문에 마음도 정신도 힘들다

그래도 위로해줘서 힘 많이 얻었어
정말 고맙고 익인이들도 항상 행복하길 바랄게

2개월 전
익인2
징짜 미친 ㄴ인가
2개월 전
익인3
진짜 세상이 쉽지 않네 무슨 빌런 마냥 저런 ㅈ같은 인간이 껴있다니..
2개월 전
익인4
역겨운 인간들 신경쓰지마 그 사람들이 인간 같지 않은거니깐 진짜 다 돌려받아라 못된 인간들
2개월 전
익인5
진짜 인간도 아니네 아 개땨리고싶음 진짜 저런것때메 타격받을 필요없다 쓰니야 버러지일 뿐임
2개월 전
익인6
기죽을 거 하나두 없어 너무너무 대단하고 잘하고 있어 그냥 그럴 때마다 네~ 그러다 뒤지세요~ 생각하구 말아버려
2개월 전
익인7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분위기 안 저런 조직도 있을 텐데..!! ㅠㅠㅠㅠ너무하는데??
2개월 전
익인8
엥 진짜 미친 사람들 아니야? 기죽지마 진짜 짜증나네
2개월 전
익인9
ㄹㅇ 저런인간이 실제로 존재한다는게 혐오스럽다 그럴수록 위축되지말고 더 당당하게 나가
윗선에서 다 배려해준걸 지가 뭐라그래 억울하면 직접 위에다 얘기하든가 너무 열받네

2개월 전
익인10
개빡쳐 당연히 배려해줘야하는거 아니야?
2개월 전
익인10
그렇게 살면 다 부메랑처럼 다 돌아온다
2개월 전
익인11
내가 보기엔 다른 의미 없이 순수히 정말 쓰니 미친 것 같은데 저 대리 뇌 대신 우동사리 끼고 다니나 말을 왜 저리 한대??? 쓰니 이해해 주신다는 분들께 좀 제지 시켜 달라고 해보는 건 어때? 단순 장난치는 수준이 아니라 저건 그냥 다른 사람들 앞에서 모욕감 주는 거잖아 막말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도 가능한 수준이야 정말...
2개월 전
익인12
보는 내가 다 속상하다.. 쓰니 잘못한 거 하나도 없어 쓰니도 많이 속상했겠다 그런 사람 말 들을 필요 없다고 무시하라고는 하지만 막상 바로 앞에서 얘기하면 그러기도 어렵잖아... 너무 힘들면 버티지 말고 이유를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그만둔다고 말씀드려보자 좋은 분들이시라 조치해주실 것 같은데 아니라면 다른 곳에 가도 좋고 좋은 분들이신만큼 쓰니도 좋은 사람 같아서 분명 다른 기회도 있을거야 토닥토닥.. 별개로 그 사람은 진짜 하게 그렇게 평생 살거야
2개월 전
익인13
아열받아 진짜 나이먹을만큼 먹은사람들이 왜그럼?진짜 꼭 다 되돌려받아라
2개월 전
익인14
이래서 배려는 의무여야해 진짜 나쁜 사람들이네
2개월 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다들 나 대신 화내주고 위로해줘서 고마워

사실 수습이 끝난지 한달밖에 안지나서....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

내가 너무 많은 배려를 부탁드린건가 싶었는데 익인이들이 좋게 말해줘서 고마워.. 음주운전 차량에 사고가 났었는데 크게 다쳐서 골반 밑으로 우측 다리 절단을 했거든

아직도 의족 사용이 어렵고 통증도 심한 편이라.. 그래도 돈은 벌어야 되니까 다니고 있는데.... 인간관계 때문에 마음도 정신도 힘들다

그래도 위로해줘서 힘 많이 얻었어
정말 고맙고 익인이들도 항상 행복하길 바랄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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