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남들 앞에서 자꾸 자기 잡혀사는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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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옷이나 신발 커플템으로 보러가서 애인한테 의갼 물어보면

어차피 내 의견 필요없잖아 ㅋㅋㅋ 이런식으로

자기딴엔 우스갯소리로 직원 웃으라고 말하는거 같은데 난 한번도 의견 안물어보고 내맘대로 그런적 없는데 저러니깐 쫌 킹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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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번 걍 직원 앞에서 무슨소리야그게. 그러니깐 그담엔 안그러다가 또그럼 후

[익인2]

왜저래 ㅋㅋㅋ
평소에 그런 적 정말 없는데 그러는거야..?

[글쓴이]

어... 오히려 내가 의견 더많이 물어봐 ㅋㅋ....

[익인2]

원래 남자들이 좀 ‘여자한테 잡혀사는(관리받는) 삶’ 에 대한 로망이 있음
근데 너가 불쾌할 정도로 계속해서 남 앞에서 비꼬는 식으로 말한다면 한 번 정색하고 대화할 필요가 있을 듯

[글쓴이]

엉.... 지금까진 왜저래 하고 참거나 한마디 정도 했는데 담에 한번 더 그러면 진지하게 말할라고 기분나쁘다고

[익인3]

둘 중 하나임 의견을 물어보지만 돌고돌아 결국 쓰니가 사고싶은걸 사서, 아니면 남들앞에서 좋은사람처럼 보이고싶어서(일종의 허세)

[글쓴이]

허세인거+지딴엔 웃길라하는데 안웃기는거
이거라 킹받는거야 ...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내맘대로 하면 팩트니까 짜증은 안나지

[익인4]

내 애인은 반대다..? 친구들이랑 있으면 말투 차가워짐ㅋㅋㅋ 둘이 있을땐 귀척함

[글쓴이]

뭐야 ㅋㅋㅋㅋㅋㅋ 서로 다른 결의 허세네....

[익인5]

내남친도 아 여자친구한테 허락 받아야돼서요... 이러고 나한테는 걍 통보함...

[익인6]

저거 그거임 "자신은 별로여도 무조건 여자친구에게 맞춰주는 좋은 남자, 착한 남자"인척 하는거ㅇㅇ 여자는 나쁜년 만들고 지는 좋은 남자, 좋은 사람으로 어필하는거임. 대놓고 지 여친 깎아내리면서 지 올려치기 하는짓임ㅋ

[익인7]

개싫다ㅜ진짴ㅋㅋㅋㅋ 같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