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 결혼한다는데 도저히 맘이 안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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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짝녀 결혼소식 들었고 올 해 말에 결혼한다는데

마음이 안접혀..

진짜 플러팅해야지 다짐한 다음날 안거라

충격도 크고 우울하다..결혼식도 가야하는데 벌써부터 우울해

어떻게 해야 접을 수 있을까

[익인1]

짝녀가 연애를 한다는것도 몰랐어? 무슨 사인데

[글쓴이]

음..물어보기 실례될거 같아서 못물어봤어
연애하는거 티도아예안냈고..

[익인1]

에휴 요즘 결혼하는 짝녀들 많은 가보네 힘내...

[글쓴이]

웅고마워ㅜㅠ

[익인2]

오 나랑 똑같네..ㅎ

[글쓴이]

우동이는 어떻게 지내고있어 짝녀랑??ㅠ

[익인2]

난 그냥 전이랑 똑같이 지내고 있어. 결혼식 가면 현실 깨닫게 되지 않을까 해서 그때까진 그냥 꿈속에서 살려고

[글쓴이]

결혼하고나면 얼마나 힘들지 알아서 빨리 맘 정리해야하는데 망한거같다..ㅎㅎ

[익인3]

짝녀 몇살이야

[글쓴이]

30살넘어

[익인4]

ㅠㅜ 그냥 고백하고 정리하는 것도 방법……..

[글쓴이]

헉 그러면큰일나ㅋㄱ!! 임자없었으면 고백한번 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