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컴플렉스는 평생 가는 거 같음

회사 들어와서도 하필 또래가 한 명인데 되게 예쁘네 ㅠㅠ 본인도 예쁜 거 알고 귀엽게 굴고 ㅠㅠ 그냥 그냥 자기도 당당하게 예쁘다라고 얘기할 정도면 저런 자신감이 부럽다 싶으면서도 세상에 예쁜 사람 너무 많고 나같은 건 집에나 틀어박혀 있어야할 거 같다는 생각만 든다 다시 태어나고 싶다...다시는 안 태어나고 싶은건가 ㅠㅠ 예쁘고 멋진 걸 동경하느라 놓친 게 많은 걸 알면서도 내 평생의 한인 듯

[익인1]

외모는 어쩔 수 없는데 자기 이미지에 맞는 분위기 한 번 살려봐봐. 예전에 알던 어떤 쌤이 객관적으로 외모는 예쁜 거 아니었는데 옷도 원피스만 입으시고 목소리나 제스쳐도 사근사근하셔서 되게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우셔서 얼굴은 보이지도 않더라. 그 분 보고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고 느낌

[익인2]

흠 나도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 외모가 이 세상에서 답처럼 보이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음 그리고 그 사람이 예뻐보이는 것처럼 그 많은 사람들 중 한명즈음은 너를 예쁘다고 매력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음
비교하면 할수록 우울해지는 거는 너야
그 시간에 자존감을 채우고 지금 너가 콤플렉스를 벗어나게끔 노력이라도 했으면 좋겠어 그 예쁜 사람이 너도 모르게 많이 노력했을 수도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