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오늘 데이트를 했는데 내가 엄빠 때문에 외박을 잘 못해 근데 오늘 마침 엄빠 집에 안 들어온다고 해서 하루 자고 내일 가는 거 어떤지 물어봤어
근데 처음엔 내 핑계로 거절하더니 내가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더니 집에서 쉬고싶어서 거절했다는 거야 그래서 나는 외박 잘 되지도 않고 좋아하면 같이 있고 싶은 게 당연하지 않냐는 주장이었고 상대방은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피곤해서 집 가고 싶은 건 별개 아니냐는 입장이야
난 정말 이해가 안 되는데 납득 좀 시켜줄 사람.. 제발ㅠㅠ 하루 종일 싸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