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업하려고 사무실을 구했는데 혈육이 지금 거의 1년째 사업한다고 일은 벌려놓고 갚을능력 없어서 어려운 형편에 부모님이 한달에 250씩 용돈 주는데 그것도 주는 족족 다 없어지고 집에 치킨박스만 진짜 거의 100개있고 구더기 득실거리길래 에어컨도 안되고 내가 내 사무실에서 살라그랬음.. 사무실에 직원도 없고 일 쫌 도우라 그랬지.. 사실 나 혼자하는게 더 쉽지만 너무 폐인되버릴까봐 불쌍해서 같이 일하자 그랬는데 너무 다혈질이라 뭐하나 시키면 쌍욕 박고 일도 하루 20분도 일 안하고 층간소음 그런고 없이 하루종일 노래만 개크게 부르고 걔는 운전할줄 몰라서 출장중일때 조수석에서 발올리고 폰보면서 맨날 똑같은 노래 개크게 부름.. 옆창문 다 가려서 위험하다고 치우라 그러면 또 욕하고 그런데도 일당 15만원씩 받아가고 하루 20분도 일 안하는애가 돈 비었다고 계산기 뚜드리더니 자기월급 몇만원 비었다고 일 똑바로 하라고 훈수둠.. 부모님이 돈 없오소 못 줄 것 같다 그러면 부모님한테도 쌍욕함 부모님때문에 자기인생 이렇게 됐다고 막 따지고 내가 새벽에 운동하다가 사무실 근처라서 들어가서 물한잔 하려는데 혈육 깰까봐 최대한 조용히 들어가고 불도 안켜서 아무것도 안보여서 정수기랑 컵 찾느라 핸드폰 후리쉬 잠깐 켰다고 들어온지 5초만에 꺼지라 그러더라..내가 잠깐 더워서 물만 마시고 간다니까 계속 아아 ㅆ. ㅂ. 적당히 할 줄 알아라 ㄱㅅㄲ야 라고 진짜 엄청 크게 소리치더니 정수기 집어던짐 순간 깜짝 놀라서 알았다고 나왔는데 못걷겠어서 응급실 택시타고 가니까 실금갔다네.. 이새벽에 참..참고로 얘가 부모님집 벽도 주먹으로 다 때려부셨고 본가에에 빡칠때마다 집어던져서 못쓰는 공기계 수북하게 쌓여있음.. 병원에서 분조장은 아니래.. 그리고 이성 되찾아도 자기가 뭘 잘못한건줄 모르고 논리적인척 따짐..진짜 가족이니까 내가 챙겨야지 하는데도 이럴때마다 확 자르고 나혼자 잘먹고 잘살고 싶다.. 진짜 얘만 없어도 난 벤츠 타고 살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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