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이정도도 나 신뢰하는 거 맞지?

데리고 온 지 이제 3개월 됐는데 완전 개냥이는 아닌 것 같고

그래도 부르면 오고 부비부비도 하긴 하거든? 근데 또 안으면 싫다고 몸부림치고 무릎은 절대 안올라오는 스타일!

원래 분리수면하다가 너무 울어서 최근에 같이 자기 시작햇거든

근데 난 내 옆에서 딱 붙어서 잤으면 좋겠는데 얘가 좀 멀리 떨어져서 잠ㅠㅠ내 침대가 퀸이라 자리가 많긴 해…

그래도 날 신뢰하니까 침대에서 자는 거겟지…?ㅜㅜ

그리고 평소에 얘가 싫어할만한 행동을 많이 해서 예를 들면 양치나 눈물닦이는거ㅠㅠ얘 진짜 몸부림 치는데 병원에서 관리해줘야 된 다 그래서 억지로 잡아다가 하거든 그래서 나 싫어할까봐 걱정…ㅠㅠ

[익인1]

엉 쓰니 좋아하는거임 3년을 같이 살고 골골송하는 우리 애도 항상 내 발치에서 잠 찾아봤는데 고양이들 성향에 따라 자는 위치도 다른거더라!! 걱정 안해도될것같아

[익인2]

두마리 집사인데 안는건 나도 못해ㅋㅋㅋ애들 발톱깎을때나 잠깐안지 너무싫어하니깐 평소엔 꿈도못꿈 가끔 지들 기분날때 내 배위나 무릎위에 올라와서 잠자긴하는데 그것도 잠시고 양치랑 눈꼽떼주는건 조금씩 익숙하게 만드니까 좀 참아주긴하드라 그래도 주변에 계속 있고 페로몬도 뭍히는거 보면 이미 충분히 가족으로 인식되있고 앞으로도 더 친해질수잇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