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내가 어떤 집에 동료랑 갔는데
그 집 아저씨가 등 돌린채로 벽에 기대 앉아있는거야
근데 피부색도 이상하고 전체적으로 퉁퉁 부어있길래
맥박 만져봤더니 맥박이 뛰고있었어 좀 빠르게
그래서 이거 빨리 병원가야한다고
도움요청하려고 마당으로 나와서 119부르고
아저씨 가족 찾다가 안보여서 다시 아저씨한테 갔는데
동료가 칼로 아저씨 목을 자르고 있고
내가 방에 들어온 순간 목이 떨어져서 나한테 굴러왔어
그 와중에 맥박 뛰고있어서 피 계속 뿜고
동료는 너무 태연하고
내가 왜 그랬냐하니까 이미 죽어있었대
맥박있는거 내가 확인했었다고 했더니 가망없었대
아저씨보다 동료가 더 무서워서 소리지르면서 나왔는데
경찰이 와있었어
근데 동료가 경찰한테 집에 와보니까 아저씨 목이 잘려있었다
이렇게 말하는거야 말하면서 시뻘건 눈으로 나 쳐다 보고있고
사실 대로 말하면 나도 죽일것처럼
그 상태로 멘탈나가서 깼어
깼는데도 심장이 쿵쿵 거리고 최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