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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엄마한테 크고작은 걸로 쌓인 게 너무 많거든... 그래서 정이 너무 떨어지는데 진짜 사소한 부분들이 자꾸 걸려서 내가 이기적인 걸까 혼란스러워 판단 부탁해 ㅠㅠ 글 길어서 미안 몇개만 읽어도 상관은 없어
제일 사소한데 잦은 게 오빠랑 나에 대한 차별이야... 미리 말하지만 앞으로 써둘 게 엄마가 해주는 게 당연한 게 아니라는 거 물론 잘 알아 그런데 해줄 거면 적어도 대놓고 티나게 차별하지는 않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ㅠ
다른 것도 그렇지만 진짜 밥 하나도 서른살짜리 오빠는 꼬박꼬박 방까지 차려다 갖다주고 밥 먹고 오는지 카톡으로 연락하고 잠깐 나와도 밥 안 차려뒀다고 안절부절 못하면서 챙겨먹으라고 연락하고 (심할 때는 옛날엔 밥 챙겨줘야 된다고 집에 6시까지 가려고 난리침) 사먹지 말고 집밥 먹으라 그러는데 나는 대학생 때도 취준생인 지금도 맨날 아무거나 때우는 식 시간도 안 맞추고 그냥 내가 언제 밥을 먹었든 엄마나 오빠 먹는 시간에 맞춰서 먹어야 하거나(심할 땐 아침 7시에 먹고 저녁 8시에 먹을 때도 있고 첫끼릉 3시에나 먹을 때도 있음) 따로 먹을 때는 방에 있어도 밤9시까지도 밥 먹을 거냐고 묻지 않고 내가 나와서 배고파하면 그제서야 말해... 반찬도 그냥 대충 아무거나 만들어둔 거에서 먹고 걍 사먹으라고 그러고...
밥 양도 나는 1인분 충분히 먹는데도(근데 이래도 밖에 나가면 적게 먹는다고 소식좌냔 소리도 들음) 닌 작게 먹잖아 이러면서 강제로 작은 양 프레임 씌워서 적게 주고 오빠는 객관적으로 너무 많다 싶을 정도로 챙김 그래서 없던 식탐까지 생김 근데 이마저도 식탐 엄마가 더 많아서 항상 내거 다 뺏김 오빠건 안 그렇고 내 것만
아플 때도 오빠가 아프면 계속 안절부절 못하고 자기가 아픈 것처럼 기운없어해 엄마가 아플 때도 진짜 엄청나게 티내고 다니는데(그래서 감기 하나도 타지에 있는 아빠가 나한테 엄마 약 사다주라고 연락할 정도로 난리침) 내가 아플 때는 전혀 그럼 거 없어 뭔지 모를 알러지 때문에 두드러기 온몸에 올라왔을 때도 엄마는 태연했고 (내가 진짜 못 견디게 괴로워서 난리쳐서 아빠가 응급실 데려감) 어깨뼈 아파서 끙끙 앓을 때도 어쩌라고...약먹어 이런 반응이었음 도와줄 때도 있는데 그때도 내가 난리치고 같이가달라고 계속 주장해야 겨우 해줌 오빠 아플 땐 나서서 다 해주면서 난 걱정도 안 해 그나마 해주는 게 약먹어 정도...
필요한 것도 오빠는 뭐 스킨로션 떨어졌다 한번만 그래도 사줘야 된다고 그러면서 나보고도 찾아보자고 막 그러면서 내가 필요하다 하는 건 다 내가 알아서 사라고 함 수십 번 말해도 늘 안중에도 없음... 그냥 나중에 생각나면~ 이런 식이야 그래서 내가 엄마가 거기 갔을 때 따라가서 이거 필요하다고 현장에서 말해야 겨우 삼 내가 과소비하는 것도 아님 오히려 난 돈없으니까 가성비있는 거 최저가 이런 거 엄청 따지고 오빠가 아무거나 좋은 거 걍 막 사는 타입임 ㅠ 그런데도 나한테만 돈 아끼려는 게 노골적으로 보여
외모 지적도 엄청나게 해 객관적으로 내가 예쁜 편은 아닌 거 팩트인데 그래도 화장하고 꾸미고 밖에 나가면 가끔 번따나 칭찬도 받는 거 보면 아주 최악까지도 아닌 것 같거든 근데도 나보고는 피부가 별로다(밖에 나가면 피부 칭찬만 받음...) 기미가 많다 모공이 어떻다 탔다 바지 사이즈 엄마 보다 크다(팩트도 아님... 체형이 달라서 엄마가 엉덩이허벅지는 나보자 작은데 허리사이즈 내가 26 입을 때 엄마는 같은바지 28 입었음...) 우기고 살쪘다고 맨날 눈치주고 구박함 외가댁 갈 때는 계속 화장하라고 우긴 적도 있음 (화장하면 낫다고) 근데 객관적으로 관리도 안 하고 배도 엄청 나오고 꾸미지도 않는 오빠한테는 인물 좋다 잘생겼다 이런 칭찬만 함 가끔 배봐라~ 하고 농담도 하긴 하는데 나처럼 진지하게 눈치는 안 줌
엄마 일하러 갔을 때 식사 할 때 설거지 해둔 거 나여도 와 오빠가 설거지도 해뒀나보다~ 이러고 뭐 먹은 거 제대로 안 치워둔 건 나보고 뭐라고 함 오빠가 그런 거여도... 내가 안 그랬다 해도 니도 똑같아 이러면서 진소리 함 잘한 건 오빠덕 못한 건 내 탓이야
전에 오빠랑 나랑 엄청 싸우면서 오빠한테 니가 죽든말든 상관 안 한다느니 하는 말 들었다고 울면서 하소연할 때도 오빠는 착한데 욱해서 그렇다 오빠도 자식이고 너도 자식인데 공평하게 대해야지 이러고 (맞말인데 이 상황에서 할 말은 아니잖아?) 오빠 밥 챙기라거나 그런 말 하길래 오빠 얘기하는 거 불편해해도 오빠가 너를 얼마나 아끼는데 라고 하면서 나를 고마운 줄 모르고 괘씸하단 식으로 말함
그러면서 살갑지도 않은 오빠한테는 불만 없고 나는 엄마 얘기 받아주는 감쓰로 씀 근데 정작 엄마는 내 얘기 안 들어줘 맨날 얘기해도 무반응에 응. 한마디 하면서 들어줬다 그럼 그러면서 오빠는 착하고 가족한테 잘한대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고
다른 얘기도 많은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ㅠ 사실 내가 봐도 너무 사소해서 말하기도 참 민망하긴 해... 그래도 이런 걸로 억울해하면 내가 이기적인 걸까? 그래도 냉정하게 말해주라...


 
익인1
뭔... 데려온 남의 딸도 아니고 왜 그러는거야
7일 전
글쓴이
사실 그래도 아직 취업 전이라 필요하다고 하면 지원해주긴 하니까 잘해주는 부분도 있는 거기누한데... 매번 이렇게 알게모르게 대우가 다르니까 더 서럽더라고ㅠ 내가 이상한 거 아닌거지...?
7일 전
익인1
서운할만 하지 나같아도 계속 생각날듯ㅠ
필요하다고 하면 지원해주는게 뭐뭐 있는데?

7일 전
글쓴이
진짜 나도 대체 오빠한테 왜 그렇게 전전긍긍 안달인지 이해가 안 돼 사실 근본적으로도 이거 때문에 비교하게 된 거고... 그리고 지원받는 건 아직 취준생 신분이다보니 경제적으로 부모님 도움 받고 있거든 그리고 다른 것도 내가 본문처럼 징징대면 결국엔 해주긴 해... ㅠ
7일 전
익인1
도움은 받는다니 그나마 다행이긴 하다.. 30살이나 먹은 아들 그 정도로 챙길 정도면 아들 가지고 시어머니나 주변 압박이 있으셨나? 아니면 아빠 대리로 장남이거나ㅜ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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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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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
글쓴이
엄마랑 다른 문제로도 안 맞아서 자주 싸웠는데 난 뒤집어엎어도 안 변하더라...ㅠ 정신과 가고 싶을 정도로 힘들다고 울면서 하소연해도 달라지는 거 없는 거 보고 내 말 귓등으로 안 듣고 자각도 없는 것 같아서 이제 기대도 안 하는데 그래도 지치더라고 ㅠ 놀랍게도 오빠랑 싸웠단 부분에서 내가 화나서 다 엎고 집까지 나왔었는데도 저런 말 했고 그보다 한참 전에(지금만큼 심해지기ㅜ전에) 차별하지 말라고도 했었는데도 본문 사건들이 발생한 거라 ㅋㅋㅋㅠㅠ 그래서 내가 문제인가 싶었어
7일 전
익인3
처음엔 쓰니가 좀 편하고 착한 자식이라 그런가 했는데 너무 서운한데... 저런 얘기 엄마랑 나눠본 적 있어? 얘기 안 통하면 나라면 앞으로 그냥 엄마에 대한 모든 기대를 끊을 듯...
7일 전
글쓴이
절대 착한 자식도 아니고(특히 엄마는 내가 자기중심적인 자식이라 생각할걸) 윗댓 같은 상황이라... 근데 엄마는 늘 자기가 공평하게 대하는 거래 절대 안 통해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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