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 같이 먹고 한번뿐이긴 해도 전시회도 같이 보러 가고 그래서
분위기 괜찮은 줄 알고 좋아한다고 고백했더니 눈 휘둥그레지고 동공 지진나고 그러는데
표정이 뭐라고 해야되지...
사귈 생각 없다고 해도 여자한테 고백 받으면 좀 설레고 떨리고 그런 느낌이라도 있자나
근데 그런 게 아니라 진짜 약간 아 큰일났다 이걸 어떻게 수습해야되지 〈〈〈 딱 이 표정이드라 ㅎ...
차라리 대놓고 말로 거절을 해주지 넘 상처드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