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누나들한테 엄청 살가운 편은 아니거든?
친한 건 맞는데 막 누나~~ 이런 건 또 아닌 그냥 보통의 남동생 같아
근데 누나들이 애인한테 많이 살가운 편 같거든
첫째 누나랑은 10살 정도 차이나는 걸로 아는데
하루에 연락을 무슨 연인 사이처럼 해
애인은 답장 늦게 하는데 누나분이 연락을 엄청 해
애인이 답장 안 하면 계속 연락 보내놓고 하트는 기본이야..
둘째 누나는 결혼하시고 약간 생활력 강하신 분 같아서
그냥 애인 필요할 때 서포트해주시는 정도
셋째 누나는 애인 어렸을 때부터 관련된 일화 같은 걸
인스타에 계속 올린다던지 애인 영상이나 사진 찍어서
스토리에 계속 올린다던지.. 그러셔
어머님보다 누나들이 자기 아들 뺏은 사람 취급할까봐 걱정인데
계속 만나도 괜찮을까..
짧게 만난 건 아닌데 가족들이나 지인들 소개 받은 건
최근이라 요근래 저렇다는 걸 알게 됐어
애인은 위에서 말한 거처럼 누나들한테 그리 살갑고
애교 많은 스타일의 남동생은 아니라 전혀 몰랐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