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왜 월급 보고 현타 온다 이러는 거야?

사기업이랑 비교해서 현타온다 이러는데 대기업 입사자랑 공무원 합격자 스펙 비교하면 냉정하게 자기 스펙이 그거밖에 안되니까 그 월급 받는거 아님? 사실 박봉도 아니고 각종 수당 붙고 호봉제라 연차 차면 순식간에 늘어날텐데 그건 또 숨기고 본봉만 말함

[익인1]

그냥 하는 한탄이지 뭐

[익인2]

엥 공무원 대기업은 들어가기 위한 요건 자체가 다른데 스펙을 어떻게 비교해 공무원은 애초에 대기업 입사에 필요한 그 스펙을 필요로 안 하니까 안 쌓은 거지 대신 시험을 붙어야 하는 거고
그리고 9급 출발하면 각종 수당 붙어도 박봉이 맞아ㅋㅋㅋㅋㅋ 연차 차면 호봉 늘어나는 건 맞는데 늘어난 것도 그 연차 경력에 비하면 박봉이지 뭐 사기업도 경력쌓이고 이직하면서 그정도는 연봉 올릴 수 있음 몇십 년 장기적으로 보면 정년이 길고 호봉도 어느 정도는 넉넉해지니 괜찮은 직업인 건 맞지만 젊은 나이에 현타 오는 월급인 것도 맞아

[익인2]

교사 10년차에 평달 실수령 300 겨우 딱 찍는 건 알고 말하는 거지? 참고로 교사는 9호봉 부터 시작인데도 그모양인데 9급 1호봉부터 출발하면 어떻겠어

[익인2]

그리고 사기업이랑 비교해서 현타온다는 게 꼭 대기업이랑 비교하는 게 아니잖아? 대기업은 사기업의 극히 일부니까
공무원도 학벌 엄청 좋은데 눈낮춰 공무원 한 거 아닌 이상 대기업 월급이랑은 잘 비교할 생각 안해ㅋㅋㅋㅋ

[익인3]

업무량 많은데 돈은 쥐꼬리니까 현타 오는 거지 워라밸이 괜찮든지 아님 금융치료라도 되든지 둘 중 하나는 해야지
그리고 최근 몇 년 새 코로나 거치면서 물가가 엄청 오르고 사기업이랑 임금격차가 더 확 벌어져서 그런 것도 있음 코로나 전엔 이 정도 아니었음
물가연동도 제대로 안해줘서 물가 대비하면 실질적으로 삭감됐거든. 심지어 9급 초봉은 최저임금, 병장월급이랑 비교되는 수준
니가 생각하는 것처럼 공무원들이 무슨 다 양심없게 대기업이랑 비교하고 고연봉 바라고 그러는 게 아님ㅋㅋ 공무원노조에서 주장하는 30만원 정액인상도 솔직히 먹고 살게만 해달라는 수준인데 뭘

[익인4]

지난달에 그만뒀긴한데 나 너무바빠서 매달 30시간 이상 초과하고도 실수령 230이었어. 일한만큼 받는느낌은 절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