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키 크고 훈남에 몸 다년간 헬스해서 진짜 좋아
직업도 대기업이고 연봉 7천정도 돼
같은 직장 동료였고 일도 잘하고 착하고 센스있고 다 갖춘 것 같았는데
사귀고 나니까 현실이 다가오기 시작함
일단 빚이 있었어
현재 3천정도 남았는데 9천에서 1년만에 3천 남기고 다 갚았더라고(카듯값 포함)
보증금 5천에 월 30짜리 집에서 살고있었고
지방에서 상경해서 착실히 돈을 모아나가다가 회사가 어려워져서 1년 쉬고 재취업해서 1년 다시 일하다가 회사가 어려워져서 다시 1년 쉬어서 이렇게 됐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안정적인 대기업으로 입사했다고 했어
현재 능력 인정받아서 승승장구 하고 있긴 한데....
걱정인게 나도 나이가 적은게 아니어서....
집은 언제 사지? 이렇게 되더라고...
그렇다고 내가 나이가 적은게 아니어서 다른 남자 만날 형편도 안되고 이렇게 몸좋고 키크고 훈훈한 남자 만날 수 없을 것 같아서 고민 중이야
미래만 보고 이 관계 지속하는게 나을까?
요즘 머리가 아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