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니들은 잔인한 세상, 어떻게 견뎌?

솔직히

남이 죽든 말든 신경도 안 쓰고

며칠만 지나면 다 잊어먹는 세상이잖아

이런 현실을 너희는 어떻게 참고 사니?

각자의 답을 한 번 듣고 싶어

[익인1]

그렇게 참고 참고 살다 결국 중증 우울증 환우가 되었지요 심지어 신체화 장애도 같이 생겨서 두 배로 고통스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장애? 뭐 때문에?

[익인1]

아 신체화 장애라고 이것도 정신과적 질병인데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몸으로 더이상 버틸 수 없을 만큼 심해지면 이게 신체적으로 실제 통증(고통)이 찾아와. 마비부터 시작해서 저림은 기본이고, 시력 저하도 생기고 걍 걍...제일 심했을 땐 대학병원으로 실려도 갔어 너무 아파서

[익인2]

술로 턴다 ㅜ

[글쓴이]

술 한 잔만 먹어도 안 좋대
적당히 먹자

[익인3]

그럼에도 누가 건네는 밝은 아침인사로 내 하루는 달라지잖아 내가 사랑으로 살면 나만큼은 행복할수있어

[익인4]

남은 솔직히 나도 신경안쓰고
그냥 나랑 가까운 사람만 신경쓰면서 살아
다들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익인6]

그냥 많은거 안바라고 1인분만 하는 삶 꿈꾸니까 편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