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넘 끔찍하다 ㄹㅇ

난데 

나는 그냥 인생의 모든게 너무 고통스럽고 힘든 게임 퀘스트 같아..ㅠㅠ

대학 넘어서 직장 직장 넘어서 결혼 결혼 넘어서 임출육...

진짜 더이상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ㅠㅠㅠ

지금만으로도 충분히 괴로운데 여기서 뭘 더해야한다는게 끔찍해ㅠㅠ

[익인1]

나도.. 이 상태의 지속으로 살생각 하니 정말 살고싶지 않네

[글쓴이]

나는 29란다 익은 몇살이니ㅠ

[익인2]

인생에서 사회가 만들어놓은 퀘스트맵을 나와서 내가 추구하는 삶의 퀘스트맵에 접속해야됨. 안그러면 남의 기준과 가치에 끌려다니니 인생이 재미없고 가치없게됨.

이미 짜여진 퀘스트를 깨려니 지칠법하지. 내가 퀘스트를 짜나가면 재밌어. 주체가 내가 되면 인생의 관점이 많이 달라져.

여행을 좋아한다면 계절별, 월별로 가기 좋은 곳에 가본다던지. 제철요리를 만든다던지. 악기를 배운다던지 크고작은 내 취향을 쌓아.

한살이라도 어릴 때 본인의 취향, 추구미 찾을수록 인생 재미있고 가치있게 살더라. 인생에 욕심내면서.

작년부터 월별로 하고싶은 것들 미리 적어놓고 실현하려 노력하니 매주 기대되는 삶이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