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교환학생 가는데 올해 휴학할까 말까...

1학기때 정병 올것같아서 휴학 무조건 해야지 했는데 휴학하고 교환까지 가면 졸업 1년은 늦어지고 나중에 인턴같은거 하면 더더 미뤄지고... 교환 가서 듣는 수업은 전공 인정 안됨

[익인1]

정신병이 올것 같은 원인이 뭔지… 그게 휴학하고 미루면 해결이 되는 문젠지 파악해봐… 나는 너무 힘들면 쉬라고 말하는데 지쳐서 쉬고싶은건지 쉬고 나면 나아질수 있는지 고민이 필요한것 같아. 쓰니 말대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는 의미없는 휴학이나 공백을 좋게 보진 않거든..

[글쓴이]

일단 1학기에 빡센 학술동아리 병행하면서 내가 제일 못한다는 생각에 힘들기도 했고 혼자 좁은 원룸에 살면서 특히 윗층 층간소음때문에 스트레스 받았고 진로 고민도 많았어 내가 전공을 살릴지도 모르겠고 의미 없다는 생각에 학교 수업도 맨날 빠져먹거나 가서 멍만 때리고 오고

[익인1]

자존감이 떨어지고, 스트레스 받는 환경에 놓여있으니 그랬나봐 원룸은 스트레스가 심하면 옮기는걸 고려해봐. 그리고 취업시에 학점도 중요한데, 비싼 돈 주고 학점날리는건 좀 아깝다ㅠ 메꾸는게 더 힘들자나. 진로에 대해서 정말 하고싶은게 있는건지 고민해봐… 사실말야. 사람들 대부분은 정말 원하고 나에게 맞는 일을 하고살진 않아… 어떤 일도 100프로 나에게 맞을순 없거든 오히려 좋아하는일이 전업이 되면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고… 생각이 너무 많을땐 너무 멀리 보지말고 앞에 네가 해야하는 일들을 생각하고 하는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