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젠가 자기도 약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사는 거 같음..

대표적으로 장애인이나 노인 혐오 볼 때 느낌

나도 뭐 완전무결하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사람들 과하다 싶을 때가 있음 임산부나 애엄마 욕하는 사람들 볼때도 그렇고 ㅋㅋㅋ

사람 자체가 빌런인 거 말하는 거 x

그냥 그 집단 전체 혐오 말하는 거 o

[익인1]

노인혐오가 대표적이지

[글쓴이]

맞음 솔직히 우리 나라 노인들은 사는 시대가 너무 휙휙 바뀐 세대라 (일제강점기-전쟁-독재정권-급격한발전 등..) 더 배려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세상이 참 각박한 거 같다고 느껴 물론 나도 나이먹으면 노인되고 모두가 노인될텐데 사람들 혐오하는 거 보면 참..

[익인2]

나도 솔직히 별 생각 없었는데 전에 사고나서 장애 얻을 뻔 한 뒤로 생각 싹 바뀜 나이 직업 상관없이 한순간에 장애 얻을 수 있음

[글쓴이]

맞아 장애라는게 한순간에 닥쳐오고 장애인 대다수가 후천적 장애임 그런데도 사람들은 장애인 비가시화하고 혐오함 왜그러는지 모르겠음

[익인2]

사회 복지망이 잘돼있으면 본인도 언젠간 혜택 받게 될 수도 있는건데...인간이란게 나처럼 간접적으로라도 겪어보지 않으면 대부분 별 생각 없을 것 같아 딱히 고위험군 직업이나 교통사고 아니라 진짜 사소한 생활 사고로도 장애인이 될 수 있음...

[익인3]

한국은 군대 때문에 후천적 장애비율이 높은편인데도(슬프지만 사실) 다들 장애를 포함한 약자에 대한 혐오가 그렇게 다양하고 강하다는게 신기할 따름… 그렇다고 사회적 방어망(복지정책)이 북유럽처럼 탄탄한것도 아닌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