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자고 하는것도 아니면서 좋다고하는건 뭐야??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둘이서 술마시다가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나는 너가 좋다 근데 나랑 사겨달라고는 못하겠다

라고 하면 나는 뭐라해야해??

나는 연애 생각도 없고 연애도 안해봐서 그런쪽으로 눈치가 없어서 진짜 얘가 나를 이렇게 생각하는지도 몰랐어

[익인1]

? 딱 봐도 좋아한다는거잔ㄹ아

[글쓴이]

아니 좋으면 사귀자고하지 왜 사겨달라고는 못하겠다는거야?? 내가 안사귀자고할거알아서???

[익인1]

자신이
없어서 억누르고 있는거 아냐??
아님 그 분 상황이 연애할 만한 상황이
아니거나. 바쁘거나 그런?

[글쓴이]

그럼 대체 나한테 왜 저런말을 하능거야??? 난 갑자기 뱌락맞은것처럼 어????? 상태라고ㅜㅜ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이건 너무 배신감느껴지는데..

[익인3]

어장은 아닌듯 ㅠ.ㅠ 그냥 너가 안 좋아할 지도 모르니까 ㅎㅎㅎㅎㅎㅎㅎ
나도 좋아해! 하면 끝 아님?

[글쓴이]

근데 내가 어........? 그.. 나는 잘 모르겠어... 라고 했는데 나 어떡해야해?? 얘가 너무 좋은친구였는데ㅜㅜ

[익인3]

그러니까 사귀자는 건 아니라고 말한거지 ㅎㅎㅎㅎㅎㅎㅎ ㅠ.ㅠ 사실상 거절당한건데 거기서 어케 사귀자고 함…

[익인3]

둥이는 그냥 사귀기는 싫고 지금처럼 잘 지내고 싶은거?

[글쓴이]

응 ㅜㅜ 진짜 그냥 재밌는 친구라고 생각했어

[익인4]

자기는 좋은데 쓰니는 아닐까봐 사귀자고 강요하는 걸까봐

[글쓴이]

윗댓

[익인4]

쓰니는 상대가 너무 좋은 친구였던 거 아니야? 이성적으로 좋아했다기보다. 그걸 알니까 상대도 강요못하겠고 그런거 아닌가

[글쓴이]

근데 그걸 알았으면서도 왜 나한테 말한거야?? 왜 굳이 말해서 나를 불편하게 하는거야 ......ㅜ

[익인3]

몰랐으니까 말한거지 ㅋㅋㅋㅋㅋ 그 분이 너무 좋아하다보니 쓰니도 자기 좋아하는 거라고 착각한 거고,
근데 얘기해보니 아닌 거 알고 사귀자고 하는 건 아니라고 부담 덜어준 거지 ..!

그냥 좋아하는 마음 얘기한 거 뿐이고 그게 불편하면 잠깐 안 보면 돼..!!!
몇 개월 있음 다시 편한 사이로 지낼 수 있음

[익인4]

3에게
22 동3말에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