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년 가까이 되고 둘 다 나이도 결혼 적령기라
결혼목적으로 만나고 동거중인데
애인이 원래 무던하고 사람 자체가 좀 텐션이 낮아..
내가 말 하면 리액션이나 반응이 그렇게 좋은것도 아니고
내가 먼저 질문하면 답 하고 끝, 되묻거나 나한테 질문 자체를 거의 안함
자기얘기만 하려하고 걍 그때문에 티키타카가 잘 안됨
근데 나를 안좋아하는게 아니라 진짜 사람 자체가 이런거야..
물롬 장점도 있음 너무 어른스러워서 의지가 되고
잘하는것도 많고 무던한데 귀여울때가 있어서 그게 더 장점으로 부각되는 느낌
문제는 애인이 원래도 이런 스타일인데
지금 일적으로도 그렇고 인생 권태기가 와서 사람이 힘아리가 없다해야하나..? 극단적으로 말 하면 무기력증같애ㅠ
나까지 힘이 다 빨리고 나혼자 발발대는데에 지쳤어
헤어진다는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날거같은데 한편으로는 혼자 살고싶다.. 생각 들때도 있어
하 나같은 둥이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