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2년만 지나도 사람 참 휙휙 바뀌는 구나

어떻게보면 긴 인생에서 되게 짧은 기간인데

많은 걸 바꾸기도 하구..

[익인1]

사랑했어?

[글쓴이]

(누군가를) 사랑했냐고 물어보는 건가??

[익인1]

응

[글쓴이]

아니! 현실에서 누군가를 사랑한 적은 없당(가족 친구 제외)
덕질 대상을 사랑한 적은 많디만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그럼 해봐 사랑 너도 바뀌게 될껄?

[글쓴이]

1에게
나도 하고 싶은데 나혼자 하는 게 사랑은 아니니까!! 타이밍 상대 환경 조건 운 등등이 받쳐줘야 할 수 잇는게 사랑인 것 같아

[익인1]

글쓴이에게
너 혼자 하는 사랑에서 그 사람을 초대하는거야 너의 바다로 누군가는 먼저 시작하게 되어있어

[익인3]

1에게
갑자기

[익인4]

1에게
이런건 스레드에 적으면 될거가탕

[익인1]

4에게
스레드가 뭐야?? 낭만적이라 생각해서 시로 만들려고 했는데 과한 자아도취였나봐ㅠ 미안

[익인2]

시간이 무섭다

[글쓴이]

그니까
고작 1-2년전에 난 대학생이었는데....

[익인2]

진짜 시간이 지날스록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고 느껴졐ㅋㅋㅋ

[글쓴이]

맞아 그 짧다고ㅠ느껴지는 시간들이 모여서 또 1-2년후의 나를 만들어가는구나 싶다.. 아후 새벽되니까 또 생각맘ㅎ아지네 얼른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