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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는 거야..?

가족 중 한 분이 곧 돌아가실 것 같은데

불안해서 계속 검색만하고

후회되는 것들만 생각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밤새 전화올까봐 무섭고…잠도 안와

다 이런 거겠지

보통 수명이 다할 거 같으면 마음의 준비를 하라 그러잖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모르겠어

죽음이 처음이라 ㅜㅜ



 
   
익인1
난 그냥 주어진 기간 내내 울다가 시간 다 보낸듯
2개월 전
익인1
마음의준비? 그런건 전혀 못했아
2개월 전
익인1
의사쌤은 뭐 쌓인 감정이 있으면 다 풀고 서로 하고싶은말 다 하고 그런게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하던데 난 못한말이 너무 많음
2개월 전
글쓴이
그렇구나 ㅠㅠㅠ말은 안하지만 언제 올지 모르는 죽음을 기다리는게 불안해..
다신 못본다 생각하면 너무 슬프고 무섭고ㅜㅜ

2개월 전
익인2
준비를 해도 닥쳐오면 준비한게 무용지물이 되는게 죽음이야 그냥 받아들이고 다 토해내 그래야 나중에 덜 힘들어
2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어떻게 하면 덜 슬퍼하고 의연하게 잘 보내드릴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게 되네 ㅠ
2개월 전
익인3
사실 정해진 답이 있는 부분은 아니라서 준비할수있는건 없는것같아.. 대신 이제 내 삶에 이사람이 없을수 있는거구나 그런 삶을 살수있는거구나 하고 계속 되뇌였던것같아
2개월 전
글쓴이
나도 당연히 죽음은 어디에나 있는거고 내 삶에 없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마음이 너무 무섭고 두렵다… 맘처럼 되지 않네 ㅜ
이제 못보는 것도 당연한거고 평생 그리워하면 된다 무뎌지고 잊혀질거다
이렇게 생각하려 하고 있어..

2개월 전
익인4
사람은 죽고나서도 청력은 남아있대
귀에 대고 사랑한다고 , 못 다한 말 많이 해드려보는 것 어때?
다 들으시고 이해하셔

2개월 전
글쓴이
웅 그럴게!! 막상 말하려하면 슬퍼서 말이 잘 안나올 것 같지만 고마워..
2개월 전
익인5
돌아보면 지금 순간이 제일 기억에 남고 소중한 시간이더라
2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지금을 잘 보내야겠다…
2개월 전
익인6
영상 남길 수 있으면 지금이라도 많이 남겨둬, 그리고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많이 표현해줘 (사랑한다, 고마웠다 등등)

이별을 맞이하면 그냥 그 시간에 느끼는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울기도 하고 그러면 괜찮아지더라...

2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영상은 생각못했는데 더 보고싶진 않겠지?? ㅜ 뭐라도 많이 많이 이야기해줘야겠다..
2개월 전
익인6
이별을 맞이하고 나서 어느정도 그 감정에 익숙해질때 까지는 영상 볼때마다 눈물나고, 보고싶고 그러는데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내가 온전히 이별을 받아 드렸을 때는 영상 보면서 “이때는 이랬지, 웃는게 정말 이뻤네, 목소리는 이랬었지” 등 이러면서 추억 할 수 있더라고.

실제로 나도 최근에 첫 제사였는데 작년에 찍은 영상 보면서 많이 웃고 추억하면서 잘 보냈거든

2개월 전
글쓴이
아고 ㅜㅜ 그랬구나.. 너무너무 고마워
2개월 전
익인6
영상 남기는게 힘들면 꼭 안남겨도 괜찮아.
다만 쓰니가 가족의 목소리나, 얼굴이 많이그리워질 것 같으면 힘들더라도 남기면 좋을거야, 시간이 흐르면 목서리나 얼굴이 희미해 질 때도 있거든...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애써 밝은척, 안힘든 척 하면서 스스로 힘들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시간이 지나고 괜찮아질 쓰니를 위해 응원할게.

2개월 전
익인7
너무 삼키려고 하지마 그냥 그때그때 다 쏟아내야 나중에 덜 감정이 몰려오더라…
2개월 전
글쓴이
그럴게 ㅜ 괜히 밝은척 하구 다들 맘 힘드실텐데 나도 티 안내야지 싶어서 ㅠㅠ
고마워..

2개월 전
익인8
솔직히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후회 안 하도록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 아닐까
2개월 전
글쓴이
그치.. 벌써 후회하는 일들이 너무 많은데 아직 남은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봐야지 고마워..
2개월 전
익인9
마음의 준비는 어떻게 해도 안되더라.. 댓글달면서도 생각나서 슬프다.. 마지막만 안 놓치면 좋겠어.. 난 진짜 가족의 마지막 연락을 너무 늦게받아서 귀에 사랑한다고 우리 가족이여서 고맙다고 말 못한게 너무너무 슬프고 아쉬워..
2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ㅠ 나도 병원에 24시간 있지 못하는 상황이라 언제 연락올지 몰라서 더 불안하고 두려운 거 같애 한편으론 안믿고 싶고 그냥 지금이라도 일어날거라고 생각하구…
2개월 전
익인9
난 가족 떠나고 지금 생각나는게, 면회가면 얼굴을 쓰다듬어드렸는데 이제 그 감각을 다신 느낄 수 없는거.. 조금 더 사랑으로 보듬어드릴걸 하는 후회가 너무 가득해
2개월 전
글쓴이
그랬구나 ㅜㅜ나도 얼굴도 쓰다듬고 짧은 시간이라도 향도 체온도 느끼고 올게 ㅜ 벌써부터 난 그동안 시간들을 같이 못보내고 뒤로 미루던것에 후회가 가득해서 너무 죄책감이 든다
2개월 전
익인9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꼭!!!♡♡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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