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는 이유가 뭘까
나한테 뭐라 할때는 “너는 왜그러냐” “너 왜그래” 이런식으로 정확히 “나”한테만 말하거든 주어가 오직 나임
근데 동생한테 뭐라할때는 은근슬쩍 ”너네는 왜그러냐“ ”우리집 애들은 대체 왜 이러냐“ 이럼..나까지 끌어들여서
아까도 나는 내방에 있는데 자꾸 ”너네“ ”너네“ 거리면서 화내는 소리가 들려서 뭔소린지 엿들었는데 동생이 뭘 잘못해서 혼나고 있는 상황에 엄마가 나까지 끌어들여서 ”너네 너네“ 하면서 화내고 있는거더라
매번 이런식이야. 이거 굴절분노 아님? 그냥 내가 싫은가? 진짜 짜증난다
이걸로 엄마한테 말해보고 싶은데 뭐라고 하지?ㅋㅋㅋ
엄마는 동생이 뭘 잘못하면 나까지 싫어져? 이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