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집 잘살아서 인생 안 망한듯

4수했는데 망하고 유학옴 말만 수능 준비지 3년간 솔직히 공부안하고 독서실이랑 학원에서 멍때리고 수능 끝나면 해외여행가고 성형하고 그랬는데 부모님이 혼낸적도 없고 그냥 나 해달란거 다해주셨는데 진심 우리집이 여유있으니까 가능한거였어…..유학도 별 걱정 없이 즐겁게 해외생활 만끽할 수 있는것도 부모님 경제적 지원덕이고 왜 이걸 이제 느꼈지 바보같아

[익인1]

주변에 너같은 집안밖에 없으니까 모르지않아?
비슷한 사람끼리만 노니까 모르징

[글쓴이]

나는 4수하는 동안 친구를 새로 안사겨서 그냥 인간관계과 고딩때에 머물러있었어서 그런거 같음

[익인2]

유학 갔다오면 앞으로 뭐할거양

[글쓴이]

예술쪽 전공인데 부모님 소개로 몇년 일하다 내 사업할 듯 중간에 결혼할수도 있고

[익인3]

그럴 수 있지 깨달은 게 어디임 이제라도 뭐아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면 부모님도 더 응원해주실 거얌 아는 게 어디야 진짜

[익인4]

개부럽다 쓰니야

[익인5]

재수 한 번만 해도 느낌 이런 건

[익인6]

보통은 진즉 느꼈겠지만 이제라도 느낀게 어디야!

[익인7]

근데 이게 맞긴 함 집 잘살면 언제든 다시 시작할수있어.. 회사다니다 때려치고 30 40대에 집안도움받고 유학갔다오거나 석박사따거나 자영업으로 새로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음 돈이 있다는건 그렇게 계속 다시 시작할수 있다는게 좋은것 같음..

[익인8]

부러왕

[익인9]

부럽다 쓰니인생

[익인10]

ㄴㄷ 사실 4수는 아니지만 현역 때 들어간 학교 맘에 안 들어서 돈 몇 천 써가며 반수하고 (코로나 때라 사실상 재수) ㄱㅊ은 학교 갔는데 다녀보니 또 맘에 안 들어서 걍 자퇴하고 유학 준비 하면서 1년 해외여행 가고 싶은데 다 다니다가 놀고 먹고 캐나다 와서 1년 꿇고 올해 대학 감

[익인10]

유학 준비 하면서 부모님 덕이라는거 깨닫고 열시미 사는둥,,,

[익인11]

한국에서 대학 어디었어? ㄱㅊ은 학교라길래 그 기준선이 궁금해서..

[익인10]

사실 내 기준 ㄱㅊ… 동국대! 현역은 전북대

[익인12]

내 칭구도 걍 학창시절 내내 담배피고 7-8등급 맞고 살다가
미국으로 유학갔음 지금 잘살더라
역시 집안이 좋아야

[익인13]

솔직히 집 잘 살면 인생 망하기 힘들긴해

[익인13]

학교 다닐때는 집에 돈 어느정도 있는지 모르니까 그냥 다 똑같아보였는디 졸업하자마자 엄마가 페라리 뽑아준 친구 다들 통학하거나 자취방 구하느라 쩔쩔맬때 서울에 비싼 오피스텔이나 자가 가지고 사는 친구들... 유학가거나 해외로 석사 나가거나 부모님 인맥으로 취업해서 해서 잘살더라
그때 공부 악착같이 해서 대학 잘간애들은 지금 취업못하고있고....

[익인16]

이건 인정ㅋㅋㅋ
원래 인생이 그런거지

[익인14]

부럽다 돈 쓰면서 즐기기만 해도 되고 버는 건 기대받지 않는 삶... 오냐오냐받는 삶

[익인15]

와 진짜 진심으로... 부럽다!!

[익인17]

원래 인생이란 자기 팔자대로 순응하며 사는 순으로 행복함 너도 나름의 고충이 있겠지 과거에 겪었든 나중이든

[익인18]

그냥 아쉬운게 없어서 그렇게 산거임 가난한 집이었으면 그렇게 못 삼 그리고 넌 평생 그렇게 살거구

[익인19]

근데 난 유학가도 못 어울리고 언어 못배우고 망함루트탈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0]

내가 그럼 ㅋㅋㅋㅋㅋㅋ 재수하고 망해서 유학왔는데 적응 못하고 자퇴함 .. ㅋㅋㅋㅋ

[익인19]

우린 그냥 세상사는게 적성이 아닌듯 ^_^

[익인21]

그려 너무 정신적 스트레스만 받지 않음 된거
그렇게 방황한것도 나중에 진짜 감자기 울끈불끈 의지가 생겼을때 이악무는 힘이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