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옷을 입었는데 다 내 거인거야(상하의 다) 근데 엄마는 내가 자기 옷 절대 못 입게 하거든? 어차피 내가 잘 안 입는 것들이었어서 상관없긴 했지만 서로 공용 아닐 거면 난 처음 입기 전엔 물어보는 게 맞다고 생각하거든.
게다가 옷 조합이 이상해서 내가 상의 바꿔보는 게 어떻냐니까 엥 저번에도 이렇게 갔다왔는데? 하는 거야 그럼 나 모르는 사이에 내 옷 입고 출퇴근했단 거잖아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엄만 자기 옷 못 입게 하면서 라고 말했더니 갑자기 김 샜다는 둥, 앞으로 내가 니 옷 절대 안입는다는 둥 이래서 그냥 엄마 가지라니까 자기 기분 나쁘니까 그만 하래 너무 어이없어서 계속 웃었음(비꼰 거 맞음) 욕하고 소리지르길래 걍 집 나옴...갱년기여도 너무 심하지 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