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언니 생일이라
한달전부터 예약해야되는 식당을 5시로 예약헤둠.
근데 엄마가 막내동생이 이번에 취업했는데 근무시간이 5시까지라고 취소하라는거야
근데 5시이 마치고 넘어오먼 되는거 아니냐 하니까 어떻게 동생빼고 너희끼리 먼저 생일파티를 하냐는거야.(엄머아빠는 막내동생 퇴근길 챙기러 가신다고 동생이랑 같이 움직일 예정)
생일파티 주인공은 언니이고, 어자피 식당이 근처라 5시에 마치고 넘어오는데 걸리는 시간 많아봤자 30분인데. ㅠㅠ
그래서 어쩔수없이 취소했음. 선약금도 다 날아가고, 이레저레 아쉬워서 짜증이 많이 나있었음. 근데 다음날 동생이 오전근무 해보더니 회사 아닌것같다고 때려쳤대. 그러고나서 나한테 취소했냐고 물어보는거야.
취소했다니까 그럼 생일파티 어디서 하냐는거야. 그래서 모른다고 대답했음. 뭐 아무식당이나 들어가서 먹어야되지않겠냐고. 그러고 통화끊음.
엄마 전화오더니 왜 다른식당 예약안해뒀냐고 막 화내는거아. 취소만 덩그러니 하고 다른자리는 왜 안알아보냐고. 그래서 엄마랑 싸웠는데
아빠나 동생은 엄마한테 사과하라고 하고 언니는 엄마 원래 그러신분이러고 그러려니 하라는데 이게 내 잘못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