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 궁금한 점… 정뗄려고 할 때 계속 연락오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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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잘 지내다가 내가 말실수한 날 이후로 대화도 없고 풀려고 하지도 않고 그냥 정떼려고 하는 거 같거든.

얘가 나를 좋아하는게 맞나 헷갈리게 행동해서 애매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저 날 이후로 또 막상 정뗄려고 하니까 심란한건지 엄청 오랫동안 좋아했는데 잊으려는 사람처럼 오히려 내가 눈에 보이기만해도 힘들어하는 상태야 (표정이나 말투나 이런걸 못숨김… 마음이 저정도였다고?하고 당황스러울 정도로…)

내가 잘 지내는 거 보면 갑자기 연락오기도 하는데 옛날 텐션 없고..

나는 아직 좋아하기도 하고 그정도로 마음이 있으면 이야기를 하면서 관계를 회복하면 되지 않나 싶어서 접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내가 다가가도 절대 안받아줄 거 같으면 걍 마음 정리해볼까 해

머리로는 정떼려하는데 좋아하는 마음 남아있을 때

상대가 어떻게 행동하는게 좋아?

계속 변함없이 직진하면 회복 가능하다고 보니….?

아님 그냥 나도 냅두는게 낫나….

[익인1]

일단 회피형은 가만 냅두는 게 맞는 거 같애 ..
나도 한 번 틀어졌을 때 계속 잡았는데
연락 안 하니깐 오긴 오더라고 ..
나는 답답해 미치겠는데 걔는 나랑 대화할 생각이 없었어

[글쓴이]

아오 진짜 답답하다…. 그렇게 연락 오긴 와도 예전처럼 돌아가긴 어려웠지…?

[익인1]

나는 그때 헤어진 건 아니었어서
내잘못으로 걔가 나한테 실망하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그랬어.

내가 다신 안 그러겠다 라는 확신을 보였고 사실 그 후에 사이가 더 좋아지긴 했어
근데 그후에 이젠 내가 서운함을 표출하니까
걔가 못 버티더라고 그래서 헤어지자고 하더라

[글쓴이]

에구 그랬구나 ㅠㅠㅠ 어렵다 정말

[익인2]

나는ㅠ더 정떨어짐 그냥 한동안 냅둬봐 한달뒤쯤 연락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