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몇 개월째 취준 상태이고 갑자기 며칠 전에 집안에 일이 생겨 집에 빚이 좀 생겼나봐
그거 말고도 더 있는거 같은데 정확하게는 말을 안해줘서 나도 안물어봤어
근데 어제 자기가 지금 여유가 없는거 같다 미안하다 하면서 우리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거야 너무 갑작스러워서 우리 관계에 대해 ? 라고 물으니
자기는 지금 쿠팡도 뛸 생각도 있는데 앞으로 연락이 잘 안될텐데 그럼 너가 상처받고 그럴바엔 헤어지는게 나을 수도 있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하 ,, 근데 애인이 취준들어가면서 돈 없어하는거 같길래 만나는 횟수도 2주에 한 번씩보고 그걸로 한 번도 뭐라한 적 없었어
진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멘탈 다 터져서 저러는가 싶은라 싶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나한테 마음이 떠서 그러나 싶기도 하고
모르겠어 ,, 아 근데 또 마지막 온 연락은 자기 이제 잔다고 일어나서 연락하겠대 ㅌㅋ
나한테 희망고문하는거 같기도
그냥 내가 더 상처받기 전에 끊어내는게 맞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