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빠가 10년동안 술먹고 우리한테 패악질 부려서 엄마랑 나하고 사이 별로 안좋음...따로 산지도 좀 됐어 다들 아빠 술문제 있는 거 눈치는 챘지만 이정도로 심한 건 몰라 아빠가 말 못하게 하니까 심지어 외할머니 돌아가신 것도 친가쪽에 말 안했음 그냥 이런저런 아빠한테 맺힌 것들 얘기 못하니까 너무 불편해 엄마가 친가쪽에 발길 끊으니까 은근히 눈치주는 사람도 있고~아빠가 친가쪽 무시하고 눈치없는 발언해서 나까지 묘하게 싫어하는 티 내는 사람도 있어
문제는 어른들중에 나한테 잘해주신 분들도 있으셔서...ㅠ감사한 분들인데 연락 끊고 잘 안가는 게 좀 죄송하기도 하고 뭐가 최선일까 그렇다고 찾아뵙고 하기엔 집안상황 자체가 불편해 내 입장에서는 계속 거짓말 해야 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