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항상 먹을 걸로 서운하게 함

집에 고기 있을 때 언니랑 아빠한테만 먹을래 하고 물어봐

나한테 물어본 적 한번도 없고 진짜 너무 서운해

나는 집에 있는거 대충 해주고

언니한테만 고기구워주거나 배달시켜줘 눈물나 서운해 짜증나 이런걸로 서운해하는 나도 싫어 진쩌 짜증나

[익인1]

ㅇㅈ 우리도…ㅠ 반찬 뭐 먹고 싶냐고 나한테는 잘 안 물어봄… 진짜 먹을 거 가지고 그러면 속상한데ㅜㅠ

[익인1]

근데 이게 참 이상한게 서운해서 말하잖아? 그러면 당사자는 내가 언제 그랬어? 이러고 주변 가족들은 너가 예민하네~ 이런 반응이라서 더 답답함…

[글쓴이]

맞아 엄마는 맨날 아니라고 잡아뗌 ㅠ 아니 당사자가 그렇게 느끼면 그런거 아냐? 참다참다 서운함 폭발해서 혼자 방에서 우는 중 아니 24살 먹고 방에서 우니까 더 서ㅓ럽

[익인1]

ㅠㅠㅠㅠ 아니야 나도 쓰니보다 나이 많은데 서운해ㅜㅠ 난 그래서 그 상황 당시에 바로 말해…! 예를 들면 나 빼고 먹을래? 라고 물어보면 바로 방문 열고 나가서 왜 나한테는 안 물어봐?^^ 또 나 빼고 얘기하는거야? 아이구 나 이제 집에서 외톨이네~^^ 이러고 배달시켜줄 때 나는 ~ 먹을거야^^ 이러고

[글쓴이]

그래도 익인이는 착하다ㅜ 나는 어떻게 사람을 매번 먹ㄴ느걸로 서운하게 해??? 하고 방문 잠구고 들어왓는데・・,

[익인1]

글쓴이에게
나도 울면서 얘기해보고 별의별 다 해봤는데 알게 된 사실로는 엄마는 내가 그렇게 해도 별로 아무 생각없더라고… 우리도 너는 물어봐도 안 먹을 것 같아서 안 물어본 거다, 너는 오빠보다많이 안 먹지 않냐 이런 말 똑같이 하시거든… 그래서 너무 기가차서 나혼자 울면 오빠가 야 너 또 예민하게 굴면서 우냐? 엄마는 그냥 물어본 거 잖아 이러면서 날 나쁜 사람 만들교 꼽주더라고^^ 그래서 나도 되려 꼽줘야겠다 싶어서 저러는 거긴 한데… 어차피 안 바뀔 사람이라는 거 나는 알게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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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맨날 따져도 엄마는 그런게 아니라~~ 어쩌고저쩌고 너는 물어봐도 안먹을 거 같아서 그래 이러면서 무마하더라.. 개서운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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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매번 이러는데 계속 안물어보고 언니것만 해줘 그러고서 언니 안먹는다고 하면 그제서야 나한테 먹으라고 그런다ㅠㅠㅠㅠㅠㅠ 말하다보니까 진짜 넘빡친다

[익인3]

헐 너무해

[글쓴이]

ㅠㅠㅠㅠ 슬프다..

[익인4]

그래서 유치하지만 어딜가나 내 몫만 사왔음
엄마랑 있으면 내 몫만 배달시킴
왜 혼자먹냐고 뭐라하면 선심쓰듯 “안먹는 줄알았지~~”이러면서 예민하다는 듯이 굶

[글쓴이]

난 항상 어디 가면 가족들것도 사오는데 이젠 안그로려고….. 우리엄마랑 얘기하는 게 똑같다 내가 먹을 걸로 서운하게 하지말라고 하면 맨날 “너는 물어봐도 안먹을 거 같으니까~“ 이런다ㅜ

[익인4]

엄마한테 똑같이 하면 됨…먹는걸로 차별하는게 제일 치사한거임

[익인5]

왜그런데냐... 먹는걸로 그러는거 진짜 아닌데

[글쓴이]

그니까 진짜 먹을 걸로 이러는게 제일 비참하고 기분 안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