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결혼식을 꼭 해야함??

나는솔로 20기 보면서 거기 출연자가 자기는 꼭 결혼식 해야할까 하는 의문 있다던데

나도 생각해보니 그런거 같음

해봤자 틀에 박힌 결혼식인데 하객 초청이니 스드메니 뭐니 귀찮게 하는게 큰 의미가 있나 싶음

여유 있으면 해도 되지만 여유없는데 굳이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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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굳이 안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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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조용한 관종이라 일생에 한번 내가 주인공되어 날뛸수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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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아 ㅜ 이거난데 개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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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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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하는 사람 많드라 내 친구중에도 안 한 커플 두 커플임(친구 별로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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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해야 결혼한 느낌은 난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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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들이 결혼식에 뜻 없어도 부모님 때문에 하는 경우 겁나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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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나도 나중에 결식은 별로 안하고싶은데 부모님이랑 친척들 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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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 비혼주읜데 엄마가 결혼은 하고 이혼하래 축의금땜엨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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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당사자들이 원한대도 맘대로 안될껄..? 한국 정서상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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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축의금 낸 거 거둬야 한다고 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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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부모님 시부모님만 아니면 솔직히 그돈으로 차사거나 집사는데 보태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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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는 사람도 있지

[익인7]

맞아 솔직히 결혼식은.... 부모님들을 위한 행사라고 봄 ㅠㅠㅠ
부모님들은 여태 다니신게 있잖아
그래서 양가 부모님들이 다 허락해주시면 안해도된다고 봐

[익인7]

나도 결혼식 별로 하고싶지 않았는데 그래도 잘한게 결혼식때의 엄마랑 아빠 모습을 동영상으로 남기는게 제~일 좋았어
그럴때 아니면 언제 엄빠가 그렇게 예쁘게 잘 차려입고 잘 웃고 움직이는 모습을 남길수있을까? 싶기도 해서 ㅋㅋ

[익인8]

안해도돼
필요에 의해 하는거징

[익인9]

상대방이랑 협의하면 안해도 괜찮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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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굳이 하고싶지 않았음 근데 엄마아빠랑 시부모님이 원하심 엄마한테 엄마가 하고싶은거니 엄마가 준비를 좀 해주고 내가 참석하겠다 했다가 등짝맞고 잘 준비해서 결혼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귀찮고 나름 할만한데 나름 힘들고 나름 추억이 돼 ㅋㅋㅋㅋㅋ

[익인11]

나는 결혼이라는게 일생에 굉장히 큰 결정이라서 그걸 기념하는 식을 하는게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됨ㅋㅋㅋㅋㅋ 형식과 틀에 박힌 행사라고 하더라도 그렇게따지면 모든 기념식이 다 그러니까... 어떤 기관 오픈하는 행사들도 다 그런식이잖음 그렇다고 틀에박힌거고 준비하기 귀찮으니까 하지말자 이런경우 없잖음 그런거라고 생각! 그리고 그렇게 정신없이 준비하고 스트레스받고 힘들었더라도 나중에 몇년, 10년, 수십년이 지나고 그때 돌아보면서 아 그때 그랬지~~ 그때 우리 이런거 준비하면서 싸웠잖아 그리고 이런일 있었잖아 꺄르르 이런것도 있는거같아 ㅋㅋㅋㅋ 물론 안하고싶은 사람 마음도 이해됨! 사람마다 가치가 다른거지

[익인12]

그 말을 엄마한테 했는데 일생에 한 번밖에 없는 평생 추억이래 근데 듣고서도 아직까지 음.. 그런가?싶긴 한데 나이들수록 추억으로 먹고 사는거니까 안하면 아쉬울거 같긴 함

[익인14]

나는 결혼식할 돈으로 신혼여행 멋들어지게 가고싶어

[익인16]

나도 부모님땜에 했는데 난 그 핑계로 여러 지인 친척 다 만나고 뭐 좋았음 ㅎ 언제 내가 공주놀이 해보냐 하는 마음으로 즐김

[익인18]

부모님을 위한 쇼같음
그냥 자식농사 발표회같은 느낌

[익인19]

내가 결혼식을해야 울 부모님이 주변 경조사 챙긴거 되받을수 있음

[익인17]

나도 솔직히 그래. 적령기라 내 결혼도 준비하고있고 주변사람 결혼식도 자주가는데 그럴수록 점점 결혼식 하기 싫어져. 너무 허례허싯이라고 느껴지거든. 솔직한 마음으론 이 돈 아껴서 끝내주는 신혼여행 다녀오고싶어. 그치만... 양가 부모님이 원하셔서 결혼식 준비중 ㅠ

[익인20]

나도 내 의지로 안하긴했는데 만약 다음생이 있다면 그때는 할것같아 ㅋㅋ

[익인22]

나도 굳이 싶어서 그냥 최소화하고 간단하게 하기는 했는데 결혼식은 정말 부모님행사라서 '저희 결혼해요~' 보다는 '이제 우리 자식 다 키웠어요. 이렇게 잘 커서 결혼을 합니다'가 크더라고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곱게 차려입으신 부모님 사진이 고화질로 남아있다는게 무엇보다 큰 추억이야

[익인23]

결혼식은 부모의 행사라는 말이 있지

[익인24]

그럼 안하면 됨

[익인24]

양가부모님설득해서

[익인25]

그 결혼식 오글거린다는 글 생각난다 개공감됨

[익인26]

나도 그런생각인데ㅠㅠ 그냥 주변에 결혼소식 공표하고 축하받는자리로 생각하고 진행하고있어
막상 프로포즈받고 준비하다보니 나름 재밌긴하다ㅎ..
심심한 인생 그냥 비싼 컨텐츠다 생각하고 즐기는중

[익인27]

별로 안하고 싶지만 부모님들은 뿌린게 있어서 돌려받아야한다는 입장이시더라

[익인28]

안하면 됨.
양가 부모만 설득 가능하다면

[익인30]

요새 부모님들도 그냥 자식들 의견 맞추고 싶어 하는 사람들 많아서 안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걸? 시부모님이랑 부모님만 설득하고 서로 필요성 안느끼면 안하면 돼.. 솔직히 필요하면 양가 부모님도 풀셋팅 잘해서 같이 사진 하나 찍고 웨딩 사진만 잘 찍어서 남기면 나머지는 뭐가 필요한가 싶음

[익인31]

나도 안할거임 차피 아빠 퇴직했고 진심이 아닌 마음으로 축하받고싶지도 않음

[익인32]

나도 왜하냐 주의이긴한데 결혼한 친구가 결혼식 통해서 결혼하는 상대방 주변 사람/관계 등 알게 되는 경우도 있고 이 사람 결혼한다고 공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하더라고

[익인33]

난 여유 없지만 적당적당히 하니까 돈도 그렇게 많이 안들어가고 오히려 축의 받으니까 돈 엄청 남던데?? 물론 부모님이 뿌리셨던 돈이겠지만 결혼식 안했으면 그것도 못받았겠지

[익인34]

부모님들이 뿌린 돈 수금하는 날...같음

[익인35]

부모님들이 뿌린게 있으니까 거둬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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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실 결혼식 말고 혼인신고가 법적 효력이 있는 거니까... 괜히 머리 아프게 하고 싶지도 않고 아무런 로망도 없음.. 엄마 아빠가 낸 축의금 걷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좀 있음 부모님이 무조건 하라고 해서 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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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도되는데 양가 부모님이랑 의견이 안 맞는 경우가 많지

[익인41]

나도 하객때메 안하고 싶었는데 이게 또 막상 인생의 단한번뿐인 내가 제일 이쁜 날이니까 하고 싶더라고 ㅋㅋㅋㅋ그래서 함

[익인37]

그냥 난 일생의 제일예쁜순간 남기고 싶어서 하고싶은게 다임..ㅋㅋ 연예인 아니면 언제 그렇게 예쁜 드레스입고 화려하게 꾸미고 사진남길까 싶어서 ㅋㅋㅋㅋ 부모님 축의금 때문도 있고

[익인42]

우리 회사 동기는 10년 만나서 결혼식 안하려고 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왜 안하냐고 물어보는거 하나하나 답변해주다가 걍 저저번주에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3]

나도 부모님만 아니면 결혼식 할 돈, 노력으로 유럽 여행이나 가고싶음

[익인44]

성격차인데 나는 결혼 되게 재밌게 준비했고 뜻깊었어서 추천하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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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표하는게 좋긴한듯

[익인46]

해외익이라서 절대 안 할 건데 한국은 그냥 기브앤 테이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더라고 ㅠㅠ
나는 프로포즈 받으면 바로 다음날 가서 혼인신고하자고 할거임
결혼식 생각부터 스트레스야...

[익인47]

꼭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드레스 입어보고 싶음

[익인49]

나만을 위한 날이 내가 태어났을때 결혼할때 장례식때 인데 이중에 내가 제정신인건 결혼식바껭없음

[익인50]

결혼식은 뿌린 돈 수거하는 수단.. 그리고 결혼식 하면 나가는 것도 있지만 들어오면 남는 것도 좀 있어서

[익인51]

지금 세대 부모님 둔 자식들은 솔직히 부모님 입김이 크지 축의금 문화가 끼어 있으니 안하면 손해니깐 지금 20-30대 들은 결혼식에 여러가지 이유가 있고 후세대부턴 선택권으로 바뀌지 않을까...바라고 있어

[익인52]

뿌린게있으니... 축의금 다 받으면 오히려 남는 장사이니까

[익인54]

여유 없으면 더더욱 하는 게 맞음 삐까뻔쩍하게 하는 거 아닌 이상 겁나 많이 남아ㄹㅇ

[익인55]

나도 싫어 사람들 앞에서 드레스 입고 남편이랑 뽀뽀하는거 나도 걍 안하려고 축의금 필요 없어

[익인56]

안해도되는데 양가 부모님들이 안좋아함

[익인57]

4명 설득하는게 쉽지 않을듯,,,,,

[익인59]

나도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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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직히 안해도됨 게다가 형제많은데 막내라 부모님도 설득이 됨 근데 남친은 아예 생각조차 안한 문제더라 결국 할듯한대 슈퍼 내향이라 생각만해도 어질어질해

[익인61]

나도 나이들수록 결혼식이 왜 필요한가생각듦ㅋㅋㅋㅋㅋ

[익인61]

돈 버는 입장 되니까 하루에 몇천 날리는건데 그돈으로 다른걸 하면 더 했지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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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직장생활 하신경우 결혼식하면 웬만해선 +임 하루에 3천 써도 5천 이상 들어오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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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직장생활 하긴했는데 그정도 인맥가지진 않아서ㅋㅋㅋ큐ㅠㅠ사촌언니가 비교적 최근에 판교에서 결혼했는데 남는거 없었음 완전 딱 맞게하더라고

[익인67]

아항 울 오빠는 강남에서 했는데 완전 플러스였어서 부모님 입장이 이해는 가더라고 ㅋㅋㅋ 그런 경우면 진짜 굳이 싶겠다 차라리 여행가거나 집에 보태는게 낫다고 생각해 나두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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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결혼식 하는게 내 결혼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기는 쉬울 것 같음

[익인64]

둘 다 안한다였고 부모님도 찬성했지만 남편 회사에 흠 잡히기 싫어서 함… 그리고 축의금은 회수해서 남기도 했어 ㅜㅜ 근데 진짜 하기 싫었음

[익인66]

난 하객 별로 없어서 안하고 싶더라 ㅋㅋㅋㅋㅋ...
걍 작게 하고 싶음

[익인69]

그래도 인생 한번 있는 기념인데 지인 가족들 초대해서 보여주는 거지 영상으로도 남고 나중에 애들한테도 보여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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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야 둘 중 하나 겹지인 불륜 저지를 가능성 미연 방지할 수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