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용에서 오래 일했는데 이제 지친 것 같아
단골손님은 너무 좋고 고맙지만 이제 일하면서 모든게 지겨워 사람도 싫고 예의없는 싸가지없는 사람 좋게 대해야만 하는 것도 지겹고..
돈은 벌어야하는데
한국미용 기술이 좋다고 하니까 외국나가서 일해볼까 싶기도 한데 지금 일 정리가됐을 때 하반기에나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고
동네의 차이일까? 동네는 적당히 잘사는 동네인데 세입자들이 많은 곳이라 돈을 잘 안쓰고 아껴ㅜㅠ
미용하러왔으면 쓰는게 맞고 내 기술실력 좋은데 그걸 깍아내려..
부자동네로 가서 일하면 다를까..
아님 지금이라도 사람 상대 안하거나 덜하는 직종으로 바꾸고싶어..
번아웃도 2~3개월에 한번씩 오는데 지금 딱 온 시기라 모든 것에 스트레스받아서 너무 힘들어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