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합의해주면 호구야?

ㅈㄱㄴ..

주차되어있는 내 차를 옆차가 지나가면서 슥 긁었어

살짝이라 문이 찌그러지거나 그러진 않고 도장이 파인정도? 그래도 사람은 다치지 않고 상대도 안다쳤어

그래서 그 분이 바로 죄송하다고 하면서 혹시 합의할수없냐고 하시길래 알겠다고하고

수리비랑 수리기간동안의 렌트비만 받았는데

주변에서 누가 합의할때 수리비랑 렌트비만 받냐 그래서,,

[익인1]

사람이 없었는데 합의금이 있어??

[글쓴이]

차에는 사람이 타 있었어 나도 타있었고 그 차도 타있었고!

[익인1]

아~~~ 그럼 받을 수 있겠네 근데 머 나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정중하게 저렇게 했으면 그냥 좋게 끝내는게 언젠가 또 좋은 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해 ..

[글쓴이]

휴.. 교통사고는 넘 어렵다,,! 좋게 해결해도 내가 나중에 가해차량이 됐을때 좋게 해결 안되는 사람을 만날수도 있는거니까,,

[익인1]

사실 나도 너가 쓴 댓처럼 내 차 살짝 박은 사람은 그냥 보내줬는데 내가 가해자 됐을땐 한방병원 가더라...^^; 그래도 난 또 사고난대도 좋게 해결할 거 같아 그냥

[글쓴이]

1에게
맞아.. 언젠간 그래도 돌아오겠지라고 생각하면 좋을거같기도 하고? 익인이 댓글 덕분에 그나마 마음이 좀 나아졌어 다행이야 고마워🫶🏻🫶🏻

[익인1]

글쓴이에게
내가 보내준 그 사람이 또 다른 운전자에게 선의를 베풀 수도 있는 거구 !! 난 희망적으로 살겠어

[익인2]

저정도 가지고 돈 뜯어먹으려고 하는게 더 쓰레기짓인데

[글쓴이]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일처리한건데 주변에서도 왜 그러냐그러고 유튜브로 찾아보니까 댓글에서도 막 합의금 안받는 사람들보고 호구라고, 본인은 피해자라서 선의로 베풀었어도 나중에 가해자 되면 상대차량은 한방병원갈꺼라고. 땡길수있을때 땡겨라 이런 댓글 달려있더라고. 내가 좀 바보였나.. 이런 생각들고 그래서

[익인3]

그 사람이 진상짓 하지 않는 이상 나도 쓰니처럼 넘어갈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