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국가지원 받아서 직업상담? 같은 거 갔을 때 심리검사 했거든 근데 상담쌤이 놀란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혹시 스트레스 관리 어떻게 하세요? 묻더라고. 그래서 무슨 스트레스요? 그러니까
내가 생각하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크대
근데 그러면 스트레스 지수가 당연히 높아야 되는데 지나치게 낮다고ㅋㅋㅋㅋㅋㅋ
몇년 일하면서 몇천 명 상담해봤지만 이 정도로 안정적인 멘탈은 처음 본다더라 그래서 비결을 묻고 싶었다 하더라고
실제로 어렸을 때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는데 (학대 방임 가난 기초수급 어쩌구) 그때부터 낙천긍정 대마왕이긴 했음
난 어케든 여기서 벗어나고 잘 살거라는 막연한 자신감? 그냥 그런 믿음이 있었음
지금은 하고싶은 일 하면서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잘 사는 중인데
물론 스트레스 받거나 힘들 때 당연히 있지만 회복탄력성이 좋은 편임
이게 가장 큰 자산인 듯 싶다 회복탄력성이 제일 중요한 듯 진짜